악마의 연애술 - 그를 내 남자로 만드는 긴자의 법칙 133 악마의 연애술 1
나비 지음, 신현정 옮김 / 새움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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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다보면 정말이지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어요.
첫 눈에 반한 이성에게 말조차 걸지 못할 수도 있고, 때론 나보다 잘난 사람에게 빼앗기기도 하죠.
요즘처럼 연애를 할 때도 멋진 자동차나 화려한 말솜씨 아님 멋진 몸매가 아니면 솔로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참 우울하네요.
이제 가을도 가고 겨울이 다가오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저마다 연인들끼리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때론 심술궂게 헤어지라는 저주를 퍼붓기도 하죠.
악마의 연애술이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올해 크리스마스는 악마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보리라 다짐을 해보게 되네요.
일본에서 엄청 유행을 한 책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연애나 사랑이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화두겠죠?
저자의 이력이 조금은 특이한데 일본 긴자의 고급 클럽 호스티스 출신이라고 하네요.
사실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이성의 심리를 잘 알겠어요?
아무래도 경험이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들어야겠죠?
때론 너무 착하게 구는 것도 좋지 않다는 걸 누가 알았겠어요?
요즘은 나쁜 남자, 나쁜 여자가 대세인 것 같아요.
너무 순종적인 여자나 착한 남자는 그런 마음을 알아주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잖아요.
처음 봤는데 마음을 볼 수는 없잖아요.
일단은 외모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걸...
그래서 이성을 유혹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술이 없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는 커녕 시작조차 못할 수도 있다는 걸 잘 알아야겠죠?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나의 매력을 최대한 이용해서 그 사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연애에 있어서는 천사같은 여자가 아니라 때로는 악마같은 여자가 더 현명하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연애에서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걸...
연애술에 대해서 이론적이거나 원론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게 아니라 저자가 직접 자신의 경험이 녹아든 이야기를 펼쳐놓고 있기에 그야말로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상대방의 심리를 분석하는 것도 흥미롭고 연애에 대해서 모르는 것을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언젠가 자신의 인연은 나타나기 마련이겠지만 때론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기회는 그냥 오는 게 아니잖아요.
하지만 무엇보다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이 먼저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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