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철의 사랑의 인사 - 아침마다 나를 일으켜 세우는 좋은 생각 365
정용철 지음 / 좋은생각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이 너무 앙증맞게 예쁘게 생겼네요.
크기는 적당한 것 같은데 두께가 만만치 않아요.
아무래도 365일 동안 매일 읽는 거라서 그렇겠죠?
사실 뭐 하나 마음 먹으면 작심삼일이라서 꾸준히 읽을 수 있을지는 장담을 못하겠어요.
사랑의 인사라는 제목을 보니까 같은 이름의 클래식 음악이 생각나네요.
내용이 그리 긴 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깊이 생각해야 되는 내용이긴 하지만 편하게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음식만 먹고는 살 수 없는 거잖아요.
마음의 양식인 책도 읽고 그리고 사랑도 하면서 살아가는 게 우리들의 삶이잖아요.
힘들고 지칠 때 짜증만 내고 불평만 하게 되는데 되도록이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을 해봐야겠어요.
지금 가장 크게 걱정하고 있는 것도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으면 아무 것도 아닐 수가 있는 것처럼 먼저 살아오면서 인생의 지혜를 체득한 여러 명사들의 말을 읽으면서 마음의 위안도 삼고 때론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도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겠죠?
하루하루 일기를 써 내려가는 마음가짐으로 한 장, 한 장 읽어간다면 어느순간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짧은 글 하나에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을 가질 수도 있고 사소한 변화를 통해서 기적을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책에 있는 구절 하나 하나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네요.
배가 고플 때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마음이 우울하고 쓸쓸할 때는 책을 읽어야 될 것 같아요.
겨울이라 그런지 몰라도 요즘 좀 우울했는데 여러 명언들을 읽으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은 것 같아요.
때때로 삶이 지치고 힘들 때에도 희망이 있고 사랑할 수 있기에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하루하루 명상하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가지고 다니기는 조금 부피가 있는 것 같긴 해요.
책상 한 쪽에 놓아두고 마음이 내킬 때 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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