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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행복해 ㅣ 마음별에서 온 꼬마천사 2
쿠르트 회르텐후버 지음, 이승은 옮김 / 꽃삽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사랑이라는 건 정말 마법과도 같은 것 같아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연을 맺어 왔지만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사랑을 하게 되면 이제까지의 삶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어느 순간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일정에 모든 것을 맞추고 나 보다는 그녀만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건 정말 마법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때론 이별의 상처 때문에 사랑이라는 것을 하지 않으려고 마음 먹기도 하지만 어느순간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성적으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지만 마음이 움직이기 때문에 그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꼬마천사도 사랑을 전하기만 하다가 진정으로 사랑에 빠졌을 때 사랑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림이 그리 예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모습이라든지 감정이 잘 전달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때론 사랑이라는 것이 수많은 말보다는 표정하나 몸짓 하나로 다 이해할 수도 있잖아요.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는데 손이라도 꼭 잡을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르겠어요.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 또는 사랑하고 있는 연인들에게 사랑에 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거에요.
제목처럼 이 책을 읽는 분들이 모두 사랑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때론 사랑이 너무 넘쳐도 때론 사랑이 너무 부족해도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기에 더욱 더 조심해야겠죠?
마음별에서 온 꼬마천사의 이야기를 귀 기울려 잘 들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