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환상을 입혀라 - fun한 세상을 꿈꾸는 테마파크 디자이너 이야기
니나 안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가끔 주말에 테마파크라고 하는 롯데월드와 에버랜드를 찾아가서 놀기도 하는데 어린아이들도 무척 좋아하는 것 같아요.
지금은 세상에 물들어서 조금은 느낌이 반감되기는 했지만 요즘 피터팬 증후군을 가진 어른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연인들끼리 둘 만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도 있고, 하루동안은 현실에서 벗어나 환상의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 현실에서는 하지 못했던 일탈도 용인되는 곳.
풍선들고 머리띠 하고 놀이기구타고 소리도 지르고 즐거운 생각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세상에 환상을 입혀라 라는 말처럼 저자인 니나 안 디자이너의 테마파크를 디자인한 재밌는 이야기이지만 때론 우리들의 삶에서도 재밌고 꿈꾸어 오던 환상을 실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누구나 생각 속에 있는 환상을 세상에 입힐 수는 없겠지만 실패를 해도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이미 기쁨을 얻지 않을까요?
웃을 일 없이 피곤하고 재미없고 우울한 하루하루..
이왕이면 좋은 생각을 하고 재밌게 사는 게 어떨지?
비록 사람들에게 기쁨과 재미를 주는 멋진 일을 하고 있지만 삶에서 힘든 일도 겪고 그것을 이겨내는 이야기가 어쩌면 더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봐요.
힘들어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다시 시작하라고..
성공을 위한 4가지 키워드가 단순히 글자가 아닌 마음 속에서 진정 녹아들 때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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