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에 처음 시작하는 직장인 밴드 서른 살 처음 1
전미영 지음 / 북하우스 / 200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른이라는 나이가 요즘은 낯설지 않은 것 같아요.
예전에 20대의 젊음이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요즘은 다들 입시 준비에 취업준비까지 꿈을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중요한게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자금도 필요한데 아무래도 20대보다는 30대의 경우에 어느 정도 사회적으로 안정되어가고 있고 생활에 활력이 없어지고 무력해질 때 잊고 있었던 꿈을 향해 도전해보는 것도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꿈을 찾는다는 게 하나의 큰 도전이기 때문에 시작을 하기에 무척 망설여지기 마련이에요.
일단 시작하면 이것저것 준비할 것도 많고 시간을 내기도 힘들고 나이도 문제가 될 수도 있죠.
그러나 역시 꿈을 찾는 노력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정말 아름답고 멋져보이는 게 사실이에요.
이번엔 밴드를 꿈꾸는 직장인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는데 일단 악기부터 고르고 연습을 하고 밴드를 찾아 입단 테스트를 받던지 아님 새로 결성하던지 이것저것 많이 신경쓰이고 힘든 과정이지만 다들 행복해보이는 것 같아요.
여러 밴드의 정보도 실려있고 악기에 대한 설명부터 처음으로 밴드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직장인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일단 저지르고 보는 것도 좋지만 많은 고민도 하고 목표도 정해서 작심삼일은 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직장생활과 취미생활을 동시에 하기에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해요.
하지만 꿈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들뜨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