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상에 이별하기 좋은 날 - 235명의 지혜로운 인생 선배들이 전하는 행복한 인생의 다섯 가지 비밀
존 이조 지음, 박윤정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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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의 이별..
그것은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이별을 뜻하는 것일수도 있고, 살아온 삶에 대한 마지막 정리의 순간이기도 할 것 같아요.
누구나 태어나고 죽는 출생과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생의 마지막에서 느끼는 감정은 저마다 다를 거에요.
10분의 장례식과 10시간의 장례식..
비단 시간의 차이 뿐만이 아니라 그 사람이 살아온 삶에 대한 평가가 아닐까요?
마지막 순간이 사람들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을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될 수도 있고, 찾는 사람없이 쓸쓸히 보내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지금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생의 마지막에 자신의 삶을 돌아볼 때 과연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살았는지 생각해볼 때 과연 후회없이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직업도 다르고, 나이도 다른 235명의 진솔한 인생이야기를 통해서 행복하게 죽을 수 있는 비밀을 살펴보는 건 비단 생애 마지막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해지는 비밀이 아닐지..
언젠가 맞이하게 될 세상과 이별하기 좋은 날에 후회없이 살았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다섯가지 비밀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밀이라고 해봐야 그리 특별한 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당연히 이렇게 살아야되는데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다는게 참 바보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이지만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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