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풀 컴퍼니 - 경영을 디자인하다!
마티 뉴마이어 지음, 박선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0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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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라는게 얼마전까지만 해도 특정 사람들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누구나가 자신만의 독특하고 개성넘치는 디자인들을 많이 만들어 내더라구요.
아마 인터넷이라는 것의 보급도 그렇고 현대 사회에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물건을 그냥 만들어내는 것만으로도 소비가 되어버리는 생산물보다는 소비자가 많았지만 갈수록 생산물이 많아지면서 경쟁이 일어나고 더 튼튼하고 더 기능적인 물건을 소비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디자인이 모든 분야에서 생산과 소비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 뭐 이런 건지 몰라도 디자인이 성공과 실패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평가의 기준이 된 것 같아요.
이런 디자인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면 그 가치는 정말이지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큰 부가가치를 가지게 되는 걸 종종 보게 되요.
말 그대로 디자인의 힘이겠죠?
책의 분량은 그다지 많은 것은 아니라서 저자가 말하기를 비행기 안에서 읽을 수 있을 정도라고 했는데 비행기를 타지 못해서 그건 잘 모르겠고 읽기 시작하면 금방 읽게 되더라구요.
더 읽고 싶은데 좀 아쉬다고 해야할 정도? 하지만 담겨있는 내용을 풍부한 것 같아요.
디자인이라는 것에 대해서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그냥 디자인에 대해서 막막했거든요.
그런데 위쪽에 여백이 너무 없어 읽는데 조금 불편한 점이 있더라구요.
디자인에 관해서 설명하는 책인데 조금은 센스가 없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중간중간에 검은 바탕에 있는 그림이나 사진, 도형들은 독특한 느낌이었어요.
하얀 바탕에 검은 글자만 보다가 그냥 발상의 전환이라고 할까? 신선한 느낌..
말 그대로 디자인은 뭘까?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과거로부터 계속 내려온 전통과 방식을 물론 무시할 수 없겠죠.
하지만 현대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를 주는 것도 무척이나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지금 맞닥뜨리고 있는 여러가지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과거의 방법으로는 찾을 수 없겠죠.
항상 새로운 시도는 위험부담이 크겠지만 그래도 한 번 도전해보는 것이 진화가 아닐지..
남들과 같은 방법으로는 성공을 하기 힘들기에 뭔가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한 것 같아요.
누구나 자신에게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조금만 발휘한다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지금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혁신적이고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바로 디자인 경영이 아닐까요?
변화를 가속화시킬 16개의 지렛대를 가지고 한 번 회사를, 세상을 변화시켜 보자구요.
디자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니까요.
앞으로 미래를 더 아름답고 멋지게 만드는 디자인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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