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광고하다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의 창의성과 소통의 기술
박웅현, 강창래 지음 / 알마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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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작업인데 어떻게 학문으로 광고를 할 수 있다는 건지 의문이 생기게 하는 제목이네요.
더군다나 예술적인 학문이 아니라 인문학이라니 도대체 저자는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데 일단 고뇌하는 모습으로 미루어보아 뭔가 대단한 진리나 경험을 이야기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책을 펼쳐 볼까요?
장의성과 소통의 기술이라는 부제를 보듯이 단순히 광고를 어떻게 만들어낸다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과 소통에 대한 이야기로 광고를 얘기하는 것 같아요.
요즘은 IQ도 물론 중요하지만 EQ라는 감성도 무척이나 중요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디자인이나 발명 등이 소수에 의해서 공유되고 독점되어 온 것이 지금은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모든 사람이 저마다의 필요에 의해 발명도 하고 디자인도 하는 세상이 된 것 같아요.
기존과는 다른 무언가 차별화된 것,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전혀 색다른 것, 참신하고 창의적인 것들에 대한 열망이 필요한 시대인 것 같아요.
하지만 누구나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지금까지 축적되어진 고정관념이라든지 상상력의 부족 같은 건 어떻게 보면 그만큼 깨기 힘든 것 같아요.
창의적인 사고를 잘 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타고난 재능일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재능만큼 중요한게 바로 노력이 아닐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아직도 무엇이 창의적이고 무엇이 창의적이지 않은지는 모르겠네요.
창의성의 비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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