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힐링맘

힐링맘 - 세상의 모든 엄마를 위한 최고의 길잡이
르네 피터슨 트뤼도 지음, 서우다 옮김 / 베스트프렌드 / 2009년 9월

여자로 태어나서 엄마가 된다는 건 정말 기적같은 일인 것 같아요.
요즘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점점 낮아지는 것 같아 걱정이 많지만 말이요.
아이 하나 키우기 힘든 세상이 되어서는 안되겠죠.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고 건강하게 자라고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해요.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가지지 못한 부부들이 많고, 원하지 않는 아이를 가지는 경우도 있고, 한 생명을 잉태한다는 건 정말 기적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이런 기적이 여자를 엄마로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들도 있고, 아이의 육아문제 때문에 자신의 삶을 완전히 포기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만큼 엄마가 된다는 것은 많은 책임을 동반하는 거겠죠.
오로지 나만을 바라보는 가녀린 생명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심리적 부담감이 상당할 거라는 생각을 해요.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년을 의미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엄마들이 자신의 삶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데 질문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과 처지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해주고, 다른 엄마들의 사례를 통해서 어떻게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정말이지 길잡이로서 역활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을 통해서 수많은 엄마들이 자신의 삶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훌륭한 길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래요.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그 삶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