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 길고양이와 함께한 1년 반의 기록 안녕 고양이 시리즈 1
이용한 지음 / 북폴리오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사진이 너무 예쁘네요.
고양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건 아마도 길 고양이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저자가 찍은 사진에 그 마음이 녹아들어 있기 때문은 아닐지 모르겠네요.
1년 반의 보고서..
가끔 길을 가다 집 없는 고양이들을 보게 되는데 조금 불쌍해보이기도 하고 예뻐보이기도 하지만 무섭기도 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뒤져서 어질러 놓을 것 같아서 싫기도 해요.
개를 키우는 사람도 있고,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도 있지만 왠지 고양이는 너무나 귀여우면서도 무서운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에요.
밤중에 고양이는 눈은 정말..
하지만 우리가 따뜻한 시선으로 본다면 그들도 또한 하나의 생명이라는 것을..
너무나 많은 편견과 오해를 가지고 있지만 길 고양이들 또한 단지 사람에게서 버려졌기 때문에 불쌍하기도 하고, 어쩌면 다시 우리들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건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도 문득 들어요.
고양이의 일상을 정말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낸 것 같아요.
어쩌면 그들의 처한 현실을 무색하게 할만큼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생명이라는 것은 소중한 것이고 그 생명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한 눈물겨운 모성애..
우리의 애정어린 눈길 한 번이 길고양이들에게는 필요한 게 아닐까요.
그들 일상의 재미와 감동의 순간들을 한 번 볼까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 같아요.
너무나 예쁜 고양이 스티커는 잘 붙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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