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감동 날마다 행복 - 마음이 밝아지는 이야기 명언 66
고정욱 외 지음, 김율도.김형선 엮음 / 율도국 / 200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항상 웃는 얼굴로 하루를 보내려고 하는데 그게 어디 마음먹은대로 되나요.
가끔은 머피의 법칙이 딱 들어맞는 하루를 보내고 나면 정말 심신이 피곤하죠.
날마다 감동을 받을 수 있다면, 날마다 행복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있을까 싶네요.
요즘은 날씨도 무덥고 짜증만 늘어가는 것 같은데 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그동안 너무 불평만 하고 투정만 한 것 같아서 이러면 안되는데 싶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행복이라는 것을 찾기가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어떤 것을 행복이라고 해야할지 너무 추상적이기도 하지만 사람의 욕심이라는 게 끝이 없어서 말이죠.
예전에 읽었던 동화책에서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기억나네요.
자신에게 있는 행복을 놔두고 행복을 찾기 위해 수많은 곳을 여행하다가 결국은 자신의 집에 있는 새가 그들이 그토록 찾고자 했던 파랑새였다는 것을 알게 되죠.
행복이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인데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기가 너무 어렵다는게 문제 아니겠어요.
세상에 살아간다는 건 그만큼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산다는 것을 의미하잖아요.
비록 행복을 직접 겪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감동을 직접 받는 것은 아니지만,
책 속에 담겨진 감동적인 이야기와 행복한 글들을 읽다보면 어느 순간 절로 마음이 행복해지고 감동적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겠죠.
사람이란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이 살아가는 데 더 행복하지 않겠어요.
책에 실린 66가지 이야기를 읽다보면 검은 마음이 하얗게 세탁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희생과 봉사, 긍정과 노력, 배려와 가족, 사랑..
이런 단어들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 같아요.
누구나 살아가면서 감동을 받았던 적이 있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있을 거에요.
각자 상황이나 정도는 다르겠지만 그런 느낌들이 있기에 우리들이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닐까요?
현대에는 마음의 병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아요.
마음의 병을 줄 수 있는 것도 사람이고, 그런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는 것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행복한 이야기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런데 왜 항상 우울한 이야기만 듣고 불행한 이야기만 많이 듣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유명한 외국의 이야기 중에서도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 이 책은 한국적인 내용이 녹아있어 감동이 더한 것 같아요.
가끔은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힘든 하루하루를 견딜 수 있게 해주는 가족들에게 가끔 감동적인 말 한 마디 해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가족이 있기에 행복하지 않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