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제왕열전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문화 역사 13
박영수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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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도 없이 떠나야 되지? 라는 의문이 들게 하는 제목이네요.
책을 읽다보면 여러나라의 왕들이나 지도자들이 나와서 이 나라가 어디에 있을까? 하고 호기심이 생기는 건 당연한 건데 말이죠.
그래서 가끔 지도를 봤다는 얘기...
이 책 말고도 지도 없이 떠나는 이라는 시리즈가 꽤 많이 있더라구요.
호기심을 유발하는 제목들이 많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이 책은 세계제왕열전이라고 해서 각 나라를 이끌었던 제왕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의 통치력과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각 대륙별로 유명했던 제왕들이 나열되어 있네요.
아시아와 유럽, 중동과 아프리카 그리고 아메리카 등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한 왕들이 있는 반면에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이름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읽어가다 보면 정말이지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느낌이 들어요.
물론 제목처럼 101일간 읽을 수도 있지만 읽다보면 다음은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궁금해서 금방 금방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역사는 과거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역사는 항상 반복된다고 하잖아요.
역사에서 잘못된 일들은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게 조심하고, 마음 속에 새겨두어야 될 일도 있는 것 같아요.
아참, 마지막에 여왕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네요.
요즘 한창 인기있는 드라마가 선덕여왕이라서 관심이 가는데, 어떻게 보면 남자들보다 더 강인하고 더 지혜로운 여왕들도 많은 것 같아요.
좀 부정적인 시각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여왕들도 몇몇 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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