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이 황금알을 낳는 경제 이야기 - 올바른 경제개념을 심어주는 어린이 경제 풀과바람 지식나무 13
김남길 글, 심차섭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10원의 가치가 많이 변했죠?
백원짜리 동전이 길에 떨어져 있어도 잘 줍지 않는다고 하는데 말이죠.
1원짜리는 기억도 안나고, 오만원짜리 신권이 나온 걸 보니 화페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10원짜리 동전을 만들기 위해서 그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10원이 정말 황금알을 낳을 수 있을까요?
학교에서 영어단어나 외우고, 수학문제나 풀다보면 아이들이 경제관념이 정말 없는 것 같아요.
필요한 것 있으면 부모님이 다 사다주니 무슨 말만하면 다 되는 줄 알고 있는 철없는 아이들..
어릴 때부터 주어진 용돈으로 1주일 보내기라든지, 적금통장 만들어 관리하기 등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걸 아이들에게 체험을 시켜서 스스로 터득하게 하는 게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책들이 많아서 같이 보면서 몰랐던 내용을 같이 배우게 되네요.
TV에 나오는 여러가지 경제용어들에 대해서 물어보면 가끔씩 당황스러울 때가 있더라구요.
도대체 경제용어들은 왜 죄다 어려운 건지..
그림도 있고 만화처럼 되어 있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화제가 되었던 이야기들이 예로 들어 있고, 퀴즈도 있어 같이 풀어보는 재미가 솔솔.
뭐니뭐니 해도 역시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는 돈이 중요하고 그 돈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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