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인생 수업 - 꿈을 축복으로 승화시킨 하나님의 꿈쟁이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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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셉은 성경뿐만 아니라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사람들 중에 한 분인 것 같아요.
그만큼 닮아가려고 하지만 결코 쉽지 않죠.
수많은 환란을 겪고 결국엔 재상이라는 지위에까지 오르게 되죠.
우리가 조그마한 시련이 와도 포기하고, 사람을 미워하기까지 하는데,
요셉이 겪은 시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요.
야곱과 라헬의 12명의 아들 중에서 11번째 아들이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다는 이유로 형제들에게 시기를 받아 그를 죽이려고까지 했으나 마침 이집트 대상으로 팔아넘겨지게 되죠.
갑자기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편안한 집에서 노예의 신분으로 바뀌게 된다면 다른 사람의 경우 어떻게 했을지?
하지만 요셉은 힘든 노예생활을 겪으면서도 신의를 지키고 하나님을 뜻을 하나씩 이루어나가죠.
감옥생활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마침 파라오의 꿈을 해몽함으로써 신임을 얻어 마침내 총리까지 되죠.
이것이 아마 크게 사용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아닐까요?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는 너무 많은 축복과 은혜를 줘도 그것을 다 받지 못하기 때문에 30세가 될 때까지 시련을 통해 준비시켰던 것은 아닐지..
그래서 흉년과 기근을 대비해서 슬기롭게 주님의 백성들을 도와주게 되죠.
요셉의 인생에 있어 힘든 시기마다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신 것을 보면,
지금 너무 힘들다고 믿음이 흔들리지 말고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업시간에도 여러과목들이 있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하나의 배움으로 보면 배워야 할 과목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여기서 말하는 인생수업의 수업과목은 열네 가지가 나오는데, 어느 하나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누구나 항상 자신들이 원하는 꿈을 꾸죠.
하지만 그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 마주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숙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힘으로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뜻에 따라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죠.
아직은 믿음도 약하고 그 뜻을 알지 못하기에 좌절도 하고, 잘못된 길로 들어서기도 하지만,
결국에 하나님이 인도하여주시리라 믿어야겠죠.
특히나 가족을 사랑해야되는데, 어떻게 자신을 죽이려고하고 노예로 팔아넘긴 형제들을 용서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 같으면 유혹에 빠질 것 같은데, 신의를 지키기 위해서 유혹을 이겨내는 것도 대단하구요.
그건 비전이 있기 때문이겠죠. 꿈을 이루기 위한..
인생수업을 과연 낙제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비록 지금 시대와는 다른 환경에서 겪은 이야기이지만, 시대를 초월한 인생의 가르침 같은 걸 느낄 수가 있었어요.
인생을 살면서 과연 꿈을 가지고 있는지, 그 꿈을 향한 여러가지 시험을 치를 준비가 되어있는지, 마음 속으로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어요.
14가지 수업과정을 하나씩 수료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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