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인간 - 2 드레스덴 파일즈 2
짐 버처 지음, 박영원 옮김 / 도서출판두드림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드레스덴 파일즈?
미드로 방영된거라고 하네요. 12부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왜 난 몰랐지?
원작소설도 11편이나 나왔다고 하는데 ^^;
이 책은 드레스덴 파일즈의 2편 FOOL MOON 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우리나라 제목은 '늑대인간'
늑대인간은 보름달을 보면 잠자던 속성이 깨어 모습이 변하다고 하던데...
그런데 뱀파이어랑 늑대인간이 같이 있다면 누가 이기는 걸까?
좀 유치하긴 하죠^^;  영화에서 보면 뱀파이어를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한 것 같기도 하고... 그만큼 괴력을 가지고 있다는 거겠죠.
솔직히 뱀파이어는 많은 영화와 책의 소재가 될 만큼 유명하고
드라큘라 성도 있는데 늑대인간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는 것 같아요.
뱀파이어는 십자가와 마늘, 은총알, 나무말뚝으로 없앨 수 있는 존재라고 하는데,
늑대인간을 만나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주인공은 마법이라도 쓸 수 있는데 말이죠.
늑대인간도 종류가 꽤나 다양하네요?
환상의 세계라서 기대를 하게 되는데 늑대인간은 아무래도 힘이 쌘 거라
조금 화려하지 않은 면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어떨 땐 늑대인간이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암튼 이야기는 마법사 해리가 보름달이 뜰 때마나 일어난 이상한 살인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건데 문득문득 셜록 홈즈가 생각나기도 하고 이름 때문인지 해리포터도 생각나고 ^^;
배경이 현실하고는 다른 또 다른 세계인데,
마법이 있고, 인간 말고도 다른 존재들(뱀파이어, 요정, 늑대인간)이 존재하는 곳.
하지만 그만큼 더 다양한 이야기에 환상적이고 한 번 빠져들면 나올 수 없는 매력?
퇴마사처럼 일반인들은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주인공,
보통사람과 다르다는 것 그건 축복일 수도 아님 불행한 운명일 수도...
일이 이상하게 흘러가서 경찰에게도 쫓기고, 늑대인간에게도 쫓기도... 불쌍한 주인공 해리 ^^;
능력도 그리 특출한 것 같지도 않고, 하지만 어떨 때 보면 아주 강력하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보면 공상과학적인 측면에서 상상력을 자극하고,
추리소설적인 측면에서 잘 짜여진 한 편의 사건파일을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혹시 우리가 모르지만 실제로 뱀파이어나 늑대인간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지금도 어디선가 해리가 이 세상을 구하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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