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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개미의 투자 비밀 - 주식 투자로 큰돈 번 12인 직격 인터뷰
최명수.변관열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요즘 경제도 안좋고 주식시장도 오락가락
솔직히 주식을 조금하는 입장에서 궁금한 점이
왜 내가 주식을 매수하면 계속 쭉~ 내려가는지 ^^;
그래서 매도하고 나면 상한가는 아니더라도 엄청 올라버리더라구요.
미쳐버리고 싶은 날이 한 두번이 아니죠.
아마 개미분들은 다들 공감하지 않을까 싶네요.
참 이상하죠?
내가 뭐 마이너스의 손도 아니고 ^^;
뭐 그다지 주식으로 한탕하겠다는 입장은 아닌지라
전문가들이 말하는 주식공부~ 별 생각이 없었거든요.
지금 공부하는게 뭐 그리 쉽겠냐구요...쩝~
그런데 가끔 보면 주위에서 주식으로 돈을 왕창 번 사람들이 있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 사람들의 비법(?)이 궁금하기도 하고
조금 손해본 거 만회도 하고 싶고... 본전 생각하다가 망하기도 한다지만 ^^;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어디 가겠어요?
매달 들어오는 돈은 뻔하고
물가는 계속 올라 지출하는 돈은 계속 늘어만 가고
딱히 재테크를 할 만한 곳도 없고
은행이자? 에구...
부동산이 쏠쏠하다고는 하지만 그게 어디 한두푼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일반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가 없잖아요.
당장 내 집 장만하기도 버거운데 말이죠.
그나마 주식은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돈으로 시작할 수 있어
일반 개미들이 많이 몰리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저기 다들 개미들만 죽어나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책에서는 12명의 일명 대박? 주식으로 돈 좀 벌어 본 사람들의 투자 비밀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너무 부러울 따름이네요.
일단 눈에 띄는 게 단기매매인데 이건 전업투자가 아니면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하면서 어떻게 모니터만 쳐다보고 있겠어요?
그래도 단기간에 돈을 좀 벌 수 있을 것 같은 유혹이...
그리고 또 가슴에 팍 와 닿는게 가치투자라는 건데요.
이건 워렌 버핏 때문에 좀 알고는 있지만
워낙 분석을 필요로 하는 거라 머리가 많이 아플 것 같다는 생각
그래도 이건 가치 있는 기업을 정해서 주식을 매수하면 손해는 보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단기간에 수익을 올릴 수 없을지라도 말이죠.
그런데 어느 세월에 기다리고만 있어야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ㅋ
그래도 다들 성공만 한 건 아니군요.
일명 '무극선생'이라는 사람은 50억 대박에서 졸지에 17억 빚쟁이로... 헉~
나라면 극단적인 생각도 할 만한데...
역시 성공하는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뭔가 다르긴 하다는 생각이 들게하네요.
정말 성공하려면 주식에 미쳐버려야 하는 건가?
파생상품은 좀 생소하더라구요.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아~ 공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일반 개미에서 슈퍼개미가 될 수 있을까요?
마지막에 나와있는 슈퍼개미 12인의 성공투자 10계명
한 문장, 한 문장이 주옥같은 말이네요.
그런데 지금까지 10계명 중에 하나도 실천을 못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거창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주식시장에서 성공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딴 사람들의
이야기라 나도 한 번 해볼까 라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10가지라도 원칙을 지키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