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소 있다 - 오늘보다 내일 더 새로운 나와 마주하게 하는 특별한 책
카밀로 크루즈 지음, 박정현 옮김 / 로그인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제목을 보고 느낀 점은
글쎄? 내 안에 소가 있다고??
어제 소고기를 먹었는데 그 소가 내 위장 속에 있다는 건가? ^^;
도무지 이 "소" 라는 정체에 대한 궁금함이
이 책을 읽게 만드는 것 같아요...ㅋ
책을 읽다보면 자연히 이 소의 정체를 알게 되겠죠?
설마 광우병에 걸린 소는 아니길 바라면서...^^;;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네요. 나처럼
실패를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들처럼 그냥 평범하게 현실에 안주하는 나태한 사람.
사실 소라는 이미지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농사에 꼭 필요한 근면한 동물이고,
자녀들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울면서 팔아야되는 가족이고,
죽어서는 맛있는 고기를 우리에게 제공해주는 고마운 존재인데...
우리 내면의 나태하고 나쁜 습관을 소에 비유하다니
우리의 정서에는 조금 맞지 않는 건 아닌지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작가가 미국에서 활동하는 남미의 작가라서 그런가?
잠시나마 문화의 충격(?)을 느끼며... 명칭을 뭐라고 하던 그건 중요한게 아니죠 ^^;
그런데 소가 아니라 소들이라는 반전...ㅋ
'나는 괜찮~소', '내 잘못이 아닌~소', '잘못된 믿~소', '이것은 변명이 아닌~소',
'나는 아무 능력이 없~소', '철학적~소', '자기 기만적~소'
요즘 소 가격이 어떻게 되지? 이것들 팔면 돈 좀 되겠는데...ㅋ
자기 계발을 위해서 이런 소들은 빨리 내면에서 없애야하는데
많은 정도 들었고^^; 두려움이 너무 커서 그냥 방치해서 너무나 커져 버렸을 수도...
성공을 간절히 원하긴 하지만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서 번번히 포기하는 게
일반적인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 아닐까요?
나의 내면에 어떤 소들이 있을까요?
'그건 내가 감당할 수 없~소', '모르~소', '책임질 수 없~소' 등등
저자는 이런 우리들에게 내면의 소를 없애라고 어떻게 없앨 수 있는지 가르쳐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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