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나를 부른다 -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30편의 에세이 APCTP 크로스로드 1
APCTP 기획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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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30명의 이름이 너무 정신이 없네요^^;
사실 과학과 인문학은 어떻게 보면 전혀 별개의 학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다르게 생각하면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고나 할까?
사실 과학을 하게 되면 과학적 진보에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여러가지 윤리문제들이
있는데 그건 인문학의 도움을 받아야되는거죠...ㅎ
세 가지 큰 주제를 가지고 30명의 저자들이 각각의 이야기를 펼치는데
'과학 밖에서", "과학의 변경 지대에서', '과학 안에서'
교육에서 조차 문과와 이과로 나누어 분리하는데,
과학과 인문학을 동시에 경험한 사람도 꽤 많네요...
사실 공학을 하고 있긴 하지만 시간이 있을 때 소설책을 읽는게 참 좋은데 ^^;
'과학 밖에서' - 소설가가 보는 과학은 뭘까요?
'과학의 변경 지대에서' - 1+1=2 아니 무한대...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은 새로운 지평을 열 수도 있겠죠?
뭐 해묵은 두 학계의 대립이 만만치 않겠지만 말이죠.
'과학 안에서' - 과학자들의 내면은 어떨까요?
각 저자들의 생각들이 참신하고 신선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과학이 고리타분하고 어렵다고만 생각하는데 소설처럼 재미있고 흥미로울수 있다는 거
책은 한 권이지만 30개의 에세이를 읽다보니 30권을 본 듯
머리가 조금 복잡해지는 듯하긴 하지만 나름 지식탐구의 욕구충족에 도움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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