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아두면 100배 유식해 보이는 영어 단어
잉글리쉬 클럽 지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100배 유식해보이는...^^;;
뭐 제목처럼 100배는 아니더라도 10배는 더 유식해보이는 것 같긴 해요...ㅋㅋ
사실 영어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영어단어를 공부하다보면 좀 이해가 안되는게(?)
이해가 안된다기 보다도 같은 단어를 가지고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게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난해하고 영어를 어렵게 하는 것 같아요.
외어도 외어도 이건...쩝~
사실 생각해보면 외국인도 우리말 배울 때 이럴까 싶기도 하구요...ㅎㅎ
우리말도 어려워~^^
노란 책 표지에 귀여운 캐릭터
음~ 일단 머리가 아프진 않네요...ㅋ
총 10장으로 되어 있는데
1장은 아리송한 의미 차이
2장은 이럴 땐 어떻게 말하지?
3장은 유래
4장은음식에 관한 얘기
5장은 동물이 나오는 표현
6장은 인물이 연관된 단어
7장은 수에 대한 얘기
8장은 수수께끼 같은 관용구
9장은 미국인도 모르는 영어...ㅋ
10장은 약자 이야기
구성되어 있네요.
다들 좋은 내용이기 이야기도 재미있어 흥미가 생기지만
아쉬운 점은 그림이 별로 없다는 거~ ^^;;
재밌는 내용에 재밌는 그림이 있다면 금상첨화이겠는데...
하얀바탕에 검은 글자만 있다니
갑자기 영어울렁증이... (이놈의 고질병...^^;;)
하지만 읽다보니 영어단어도 갑자기 재미있어지네요.
재밌는 얘기... 유머 한토막씩 읽는 기분?
물론 외울 수 있는지 없는지는 두 번째 문제이겠죠?...^^;;
정말 학교에서는 이렇게 가르쳐 주지 않았는지...
그 땐 단어 하나 50번씩 100번씩 무작정 쓰기만 했는데, 지루하기만 하고...
어떤 말을 할 땐 사소한/미묘한 의미를 생각하고 했야겠네요.
책을 읽고 나니 조금은 유식해지는 느낌이랄까?
친구들 만나면 너 이거 아니? 모르면 말을 하지 말어~
이러고 싶어지는 충동...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