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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Class: 창조적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
Richard Florida 지음, 이길태 옮김 / 전자신문사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창조적 계급(Creative Class)
제목만 봐서도 도저히 어떤 의미인지 감이 안 잡혔는데 저자가 말하기를 현대와 같이 정보가
중요한 탈산업사회에서는 노동 계급과 자본가 계급의 의미가 희미해지고 혁신의 창출과 확산에
종사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계급.
경제, 사회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예전에 사회를 주도하는
계층인 생산과 사무직 그리고 지식층을 벗어난 새로운 계급을 말하려는 것 같다.
블루칼라 -> 화이트칼라 -> 골드칼라 -> 창조적계급이라고 하는 맞는 것인가?
이들은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개성을 중시하면서 개방적인 태도를 가진다고 한다.
새로운 계급이라고 해서 여러분들과 동떨어진 엘리트 계급을 말하는 것 같지는 않은 것 같다.
미국의 예를 들면서 노동인구의 3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창조적 계급이라고 했는데...
만약 당신이 과학자나 기술자 혹은 건축가, 디자이너, 작가, 예술가, 음악가라면
또는 이들 직종이 아니라고 해도 창조성을 중요한 업무요소로 활용하고 있다면
당신 또한 창조적 계급에 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창조적 계급이 살고 있는 현재는 바로 창조적 시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중시되었던 생산이 현재는 생산과는 멀지만 좀 더 창조적인 일이 더 인기 있는 것 같은...
아마 공장 노동자보다 미용사가 더 많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결코 과장은 아닐 것이다.
지금의 물질문명을 보면 인간이 얼마나 위대한지 얼마나 많은 창조물들이 있는지
경제학자 폴 로머에 따르면 인간과 다른 종을 경제적으로 구별하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다른 동물도 제품을 생산하지만(예를 들면, 벌집) 사람들은 아이디어를 생산한다고 한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실험하고... 실험하고... 실험하고...
이제는 사회가 회사가 이런 창조적 계급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환경...
그들이 창조적 사고를 할 수 있게 하는 그런 규범들을 제공해야 되지 않을까?
이들은 특징은 또한 특정 지역에 몰린다는 것인데 예를 들어 실리콘밸리가 아닐까?
그런데 왜 그런 곳이 꼭 신천지처럼 보일까?
앞으로 점점 더 창조적 계급이 늘어나면 그들로 인해 사회가 좀 더 발전하게 되지 않을까?
아님 우리 모두 창조적 계급이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