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던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리네요...^^ 그냥 나와서 쏘고 들어가는 단순한 스포츠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자신과의 싸움... 팀워크... 번지점프랑 극기훈련까지 하는지는 정말 몰랐어요...ㅎㅎ 이번에 번개치고 비바람 부는데 외국선수들은 실수도 많이 하던데 한국 선수들은 정말 침착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단순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활을 잘 쏘아서 그동안 세계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조금만 실수해서 금메달을 못 따면 위로보다는 질책을 하곤 했는데... 그만큼 선수나 감독의 피와 땀이 서려있었군요. 한 발의 화살을 위해서 천 발을 쏘는 지독한 연습... 지금의 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순간 너무 나태한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네요. 매년 한국 선수들을 견제하기 위해서 자기들 마음대로 규칙도 바꾸고... 그런데도 매년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들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네요. 그 만큼 더 준비하고 더 노력하면 될 것을... 저 같은 경우 준비는 커녕 매번 투정만 하고 주저 앉아 버리고... 반성을 많이 해야겠죠...^^; 한국 양궁을 세계 정상으로 만든 리더쉽 침묵을 가장한 '관찰', 마음을 장악하는 '대화', 끝까지 손 잡아 주는 '기다림', 훈련할 때만큼은 독해진다. '독종' 팔로워십을 유도하는 '솔선수범', 폭풍우 속을 항해하는 '선장', 헌신하고 다독이는 '치유',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인정' 말 한 마디 글 한자 한자가 가슴 속 깊이 깊은 감동을 주네요. 무엇보다 성적이나 메달이 위주가 아닌 사람을 위한 감성적이면서 이성적인 리더쉽 서거원의 Winning Secret 같은 경우는 좋은 글귀가 있을 때마다 메모하셨다는데 수첩에 적어놓고 하루하루 명상해도 좋을 글귀인 것 같네요. 지금 힘든 시기이지만 더 노력해서 극복하면 좋은 날이 오겠죠...^^ 생각도 못 했는데 너무 좋은 책을 읽은 것 같아요. 이제부터 힘든 일 생기면 포기하지 말고 더 노력해서 극복해야겠어요. 아자~ 힘내자~~ -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