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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1 - 투사편, 인간의 운명을 가를 무섭고도 아름다운 괴수 ㅣ 판타 빌리지
우에하시 나호코 지음, 이규원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일본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하는데
표지를 보고 딱 한 편의 애니메이션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네요.
거친 듯하면서도 아름다운... 제목이 야수라서 내용이 좀 거칠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내용은 아름다운 한 편의 동화같은 이야기인 것 처럼...^^
서양 판타지와 동양 판타지의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서양의 싸우고 파괴하고, 선과 악의 뚜렷한 구분이 있는 게 아니라...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 같은 인간적인 야수와 소녀의 공감 등 심리묘사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영화처럼 머리속으로 상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름이라 날씨도 덥고 무척이나 짜증이 나는데...
수박 하나 잘라서 스토리 탄탄하고 흥미로운 책 읽는 게 피서 아니겠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