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는 자기 긍정적 태도와 객관적 태도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수단이다. 메모를 습관화할수록 자신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하게 되고 스스로 긍정하는 능력이 샘솟는다. 생각을 진전시키고 발전적인 사고를 촉진시키는 것도 모자라 마음까지 건강하게 해 준다니, 이런 도구를 활용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우리의 일상에 메모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일의 성공은 물론 마음까지 건강하게 가꾸도록 하자.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한 경우라면 컴퓨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일수록 손으로 직접 써 가며 생각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다산은 말한다. 선입견을 버려라. 편견은 학문의 독이다. 옳다고 확신하는 것을 객관적인 논거에 바탕해 주장해야지, 막무가내로 우기기만 해서는 발전이 없다. 선입견을 버리려면 마음을 비워야 한다. 거울처럼 비고 저울처럼 공평해야 한다. 권위에 편승하지 마라. 나이로 누르고 서열로 누르면 안 된다. 아랫사람의 견해에도 귀를 기울여라. 패거리지어서 짓밟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