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 해빙 (4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이서윤.홍주연 지음 / 수오서재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더 해빙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수오서재
이서윤, 홍주연 지음
내 인생을 바꿔놓은 책이라는 말은 어떤 책일까? 인생을 바꿀정도면 내 가치관이 흘들릴 정도 아닌가
보통 이런문구를 봐고 마을이 쏠리지 않는다. 개인취향이니깐 그렇게 느낄수도 있지 하는 생각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끌리고 나에게도 표현하지 않았지만 있을을 인정하고 가지고 있음을 느끼며 충만까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제가 읽는 것을 우연히 보던 지인이 읽고 싶었다며 자신도 구입해야지 한다. 며칠후 읽고나서 좋다면 다른사람들 권하는것을 봤다. 그러면서 나에게 묻는다. having 노트쓰냐고 안하나고 하니깐 너가 제일먼저 읽고서 왜 안하냐고 도리어 혼났다. 너가 권해줘서 너무 좋았고 나도 그렇게 실천하고 싶다고 한다. 이정도면 그 사람의 인생을 살짝 바꿔놓았다고 할수 있지 않을가 생각해 본다.
항상 부자가 되고 싶었다. 친정아버지는 말했다. 너가 벌어서 시집가고 내가 너를 키워준 값을 갚고 가라고 했다. 결혼전까지 평생을 숙제처럼 생각하고 살았다. 결국 내가 벌어서 결혼을 했고 키워준 값도 조금은 주고 왔다. 그래서 나는 결혼전에 한번도 월급을 펑펑써번적이 없다. 그저 모아야지 아껴야지 쓰지 말아야지 하면서 살았다. 작가의 아버지말이 와닿았다. "... 그동안 너에게 절약하라고 했던 말을 이제 거두고 싶구나. 현재를 희생하지 말고 진정한 부자로 살려무나. 그 방법을 찾아 너의 삶을 누리렴." 친정아버지도 그렇게 생각할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을 결혼전에 읽었다면 느끼고 인정하고 충만하게 살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다시 결혼으로 인하여 한번도 돈을 펑펑써본적이 없다. 거기다가 외벌이 아이는 셋 어려웠다. 힘들었다. 책을 읽고서 다시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어 있음을 인정하고 좀더 편안하게 살아 보련다.
부자는 돈과 시간이 자유로운 사람이고 했다. 이제는 집도 샀고 아이들고 컸고 내가 사고 싶은것을 죄책감없이 살수 있는데 이정도면 된건가 싶다. 나도 모르게 having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기준이 나의 기준이니 남들은 그렇게 생각 안할수 있지만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판단했다면 이미 having이 아닐까 싶다.
돈이 있어서 샀다. 그렇다면 기분이 좋고 행복한것이다. 돈이 없다면 사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만으로 having한것이고 표현한다. 그래 단돈 100원이라고 '지금 나에게 돈이 있다' 것에 집중하게 되니 신성한 기분이다.
부동산을 최근에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그렇다면 내가 살수 있을까? 돈이 있어? 그럼 대출을 받으면 되지? 이자를 낼수 있어? 응! 가능해 라는 판단으로 발을 들이 밀었다. 문득 너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지만 다행히 은행해서 우리가 원하는 만큰의 대출이 가능하다고 연락이 왔고. 땅도 생각보다 몇백만원을 깎아준다고 한다. 무언가 기분좋은 진행이 아닐까 싶다. 아직 결론을 아니지만 having을 대입해서 생각해보니 술술 풀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다. 나는 지금 초록불인가 빨간불인가 생각해보게 된다. 생각보다 자연스럽과 편안하다. 초록불인것이다.
그럼 해빙노트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나는 가지고 있다. (i having) 나는 느낀다. (i feel)
(i having) - 대출금 갚을 돈이 있다.
(i feel) - 돈이 있다고 생각하자 기분이 좋아졌다. 해빙을 하는 한 대출금 내는 날도 두렵지 않다.
나에게 찰떡문구였다. 이렇게 생각하니 내가 기분이 좋아졌다.
처음 표지를 여기저 살펴보고 몇페이지를 읽었을때는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다. 점쟁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지 어떤책을 읽었을때 판단은 자신의 몫이다. 요즘 내가 사는 모토가 긍정적이다. 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나에게 좋은 점으로만 다가왔다. 재밌고 유익하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