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숨겨진 왕가 이야기 - 역사도 몰랐던 조선 왕실 가족사
이순자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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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숨겨진 왕가 이야기 

 평단

이순자 글. 사진

 

책을 보더니 남편이 말하네요. 너는 맨난 역사관련된 책만 보냐 라고 합니다. 그러면 문화유산해설사나 되바라

라고 하니다. 그럴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연세드신분들이 소일거리로 하실수 있는 유일한 일일수도 있다

우리가 그곳까지 침범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책을 보면서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책까지 쓰신 필자분에서 경의를 표하고 싶고 또 그곳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자료를 찾았을 거 부지런함에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너무나 우습고

가볍게 보았던 문화유산해설사라는 직업을 다시한번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현궁 광해군의 잠저로 지금 공빈김씨의사당이 되었고, 연주부부인이 살았고 숙빈최씨의 소유이기도 했고

지금은 종로 플레이스, 인의 빌딩이 들어서 있다. 본영도형이라는 책에는 은행나무의 수령이 465년으로

나온다(1981년기준). 은행나무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이현궁의 위치가 나온다.  차남이지만 왕위에 오른

광해군의 잠저이지만 지금은 은행나무만이 지키고 있다.

 

창의궁은 영조의 잠저이다. 효종의 딸 숙휘공주가 결혼해 살았고, 숙종이 연잉군에서 하사했다. 그이후에는

사당의 역활을 주로 했다. 영조는 51년정도 왕위에 있으면서 창의궁에 출입을 자주했다.그러니 당연히

규모가 커질수밖에 없다. 글이나 어필도 많다. (배사묘흥감이작, 어제구저기, 어제어필 이안와시병서등)

지금은 표지석과 백송이 자리를 지키고있다. 금융감독연수원과 주택가가 들어서 있다.

 

운현궁은 고종이 잠저이며 흥성대원군의 집이다. 고종과 명성황후가 가례를 치룬곳이고 한양내의 궁중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다. 현재 봄,가을로 명성황후의 가례의식 재현행사를 하고 있꼬, 노락당마당에서는

주말이면 전통혼례를 할수 있도록 빌려주고 있다. 규모가 크고 볼만한곳이 많으니 주말에 찾아가서

살펴볼만한 것이다. 도로명주소로 종로구 삼일대로 461에 위치하고 있다.  

 

칠궁은 육상궁-숙빈최씨, 연호궁-정빈이씨, 저경궁-인빈김씨, 대빈궁-희빈장씨, 선희궁-영빈이씨,

경우궁-수빈박씨, 덕안궁-순빈엄씨를 모신  사당이 있다. 매년 10울 넷째주 월요일에 제사를 지낸다.

이날에만 공개를 하니 칠궁을 거닐고 싶다면 또 드라마의 주인공(장희빈과 동이)이 되고 싶다면 꼭

기억하라고 했던것이 기억이 난다. 도로명주소로 종로구 창의문로 12에 위치하고 있다.

 

책을 보면서 아쉬운점은 지금의 흔적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고 나무아니면 표지석만이 있다. , 도로명주소를

도입하면서 좋은점도 많겠지만 고유의 지명이 없어지는 상황이어서 필자의 아쉬움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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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강 2013-06-18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엣 고을을 찾고,엣역사을 찾는것은 후세에 혼과 정의을 깨워주는 민족정신의 일환임니다. 오늘 좋은 가르침과 꼭 답사의 자료로 삼겠음니다.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