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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와 까마귀
김란희 지음 / 비공 / 2025년 12월
평점 :
까치와 까마귀
김란희 우화동화
도서출판 비공
250116
1991년 8.15범민족대회에서 통일상를 수상했던 '까치와 까마귀'가 책으로 나왔다.
추천인 김형수님은 35년이 지나도 낡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했다.
까치라는 단어자체가 반가움을 뒤집어 쓴 단어이다.
까치가 머리가 좋아 한 마음의 사람들의 얼굴을 다 안다고 한다. 그래서 동네 어귀에 낮선 사람이 들어서면 '까악까악' 소리를 치는 거라고 한다. 우리 동네 까치도 내 얼굴을 기억하겠지 문든 까치가 우나 하고 귀를 기울려 본다. 소리는 들지 않고 까마귀가 눈에 띈다. (우리동네에는 까치, 까마귀가 많다)
책을 읽는 내내 푸근한 마음, 편안한 마음, 안도하는 마음, 안정적인 마음, 포근한 마음이 들었다.
포롱포롱, 발딱발딱, 시르르르르, 쭈르르, 떼굴떼굴, 뱅그르르, 바싹바싹, 우쩍우쩍, 쭉쭉, 바들바들, 홀짝홀짝, 부들부들, 데굴데굴, 간질간질, 덩실덩실, 떡더글떡더글 형태를 표현하는 단어들이 많이 나온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재미있을거 같다. 책을 읽으며 따라 읽으니 입안에 혀들이 춤추는거 같다.
도대체 해마다 오늘만 되면 비가 내리지?
견우와 직녀가 만니지 못해서 슬프다고 한다.
너무 슬프면 눈물이 나고 그 눈물이 만나서 천둥번개가 친다.
천둥번개가 너무 많이 치면 새들은 알을 낳지 못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다리를 만들면 어떻까 하지만 너무 아프고 힘들거 같다.
나 하나 빠진다고 해도 모르겠지 생각한다.
하지만 나까지 힘을 합친다면 세상은 더 빠르게 바뀔것이다.
단어풀이 ^^
굴풋하다 - 배가 고파 무엇을 먹고 싶은 느낌이 있다.
속말하다 - 본심으로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말을 하다.
우쩍우쩍 - 단번에 많이씩 자꾸 급격하게 불어나거나 줄어드는 모양을 나타태는 말.
깝신대다 - 방정맞게 자꾸 움직이다.
멱 - 목의 앞쪽
시새우다 - 공연히 미워하고 싫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