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건너는 집 특서 청소년문학 17
김하연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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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건너는 집

특별한 서재

김하연 장편소설

 

하얀 운동화가 갑자기 나타났고 나에게 현재, 과거, 미래로 간다면 너는 어디로 가고 싶니? 하고

나에게 물어 본면 나는 무슨 대답을 할것인가?

빨리 나이를 먹고 싶은 사람이다. 오래 살고 싶은 생각도 없다. 나이가 더 많이 들면 생각이 바뀔거라고 

항상 주변인들은 말한다. 30대부터의 생각이 40대가 된 지금까지 바뀌지 않았다)

가끔 전혀 반대의 행동들을 하기는 하지만 (나이를 늦게 먹고, 오래살고 싶은 생각) 일단은 그렇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그래서 진도가 한참동안 나가지 않았다. 

내 아이 생각도 겹치면서 더더욱 어려운 책이 되어 버렸다. 

크리마스쯤에 읽기 시작해서 이제서야 다 읽었으니 너무 띄엄띄엄 읽어서,

생각이 너무 많은 책이어서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최종 결정은 반드시 본인만 알고 있어야 해."  p43

 

어떻게해서 나에게 들어왔는지는 다르지만 4명에게 브랜드도 없는 깨끗한 하얀 운동화가 나타난다.

그 신발만 신으면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주택이 보인다.

의심많은 이는 신발을 벗고 실험도 해 봤다니 사실일 것이다.

시간을 건너는 집을 지키시는 집사들이 12월 마지막날 5시에 모여서 2층에 있는

과거, 현재, 미래의 문을 선택하면 된다고 한다. 

그대신 일주일에 3번이상 이집에 와야 한다.

강민, 이수, 자영, 선미 이들이 선택된 이유는 뭘까?

이들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을가?

왜 꼭 3번이상 만나야 된다고 하는것일까? 

왜 나에게는 이런 신발이 오지 않는걸까?

혹시 나이제한에 걸리는 걸까? 10대만 해당 뭐 이런...

난 해피앤딩이 좋다. 책의 끝이 명확하 것이 좋다. 

읽고나니 각자의 미로를 벗어나려고 고민하지만

사람은 함께 살아가야만 한다는것을 알수 있다. 

 

난 무슨 선택을 했을까?

과거보다는 현재?

현재보단 미래?

미래보다는...  미래... 나는 미래를 택했을 것이다. 

누가 나에게 운동화 하나 보내주세요  제가 선택할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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