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 - 노회찬, 작심하고 말하다
노회찬.구영식 지음 / 비아북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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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다. 만 명만 법 앞에 평등한 한국에서, 안타깝다. 그가 더 국회에 남아 있었더라면 더 많은 유익한 입법이 있었으련만. 이 나라에서 사회적 약자나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을지, 이 나라가 정말 민주주의 국가인지 생각해 볼 일이다. 필요악인가, 필요선인가, 법의 악날함을 이렇게 본다. 법이 만인을 위한 법이기보다 가진 자에게 좀더 많이 가까운 것 같다. 왜 청렴하고 가난한 자는 정치인이 되기 어려운가? 정치를 포기하지 못하고 단 4천만 원 때문에 자신의 삶을 기꺼이 그만두었다. 예나 지금이나 한국은 별로 다르지 않다. 법이나 시스템은 가진 자들에게 더 많이 가깝다.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은 판사.검사.변호사나 고위관료.공무원이거나 기업인.자산가 출신들이다. 국민들은 자신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정말 자신을 대표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지나친 특권과 화려한 프로필에 비해 그들이 국민을 대표할 만한 능력이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내 기억에, 국민들이 잘못 선택한 거다. 몇 년 전 사당동 아파트 앞에서 유세를 하는 49.90%의 나경원과 48.69%의 그를 보았다. 사당동은 강남4구보다 나라다운 나라를 바랐어야 했다. 국민들이 똑똑해야 하는 거다. 지난 9년 동안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었는지 보라. 그들이 밟고 지나간 자리가 어떻게 되었는지 보라. 자신의 삶이 물질적으로 덜 행복해도 세상은 제대로 보고 있어야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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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재 - 현길언 4.3소설집
현길언 지음 / 물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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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조부님'을 위시한 80-90년대 대표작들 중 4.3사건을 다룬 소설들. 아직 새 대표단편선집이 나오지 않은 까닭에 이 선집은 단비와 같다. 정치소설이라 해야 할까. 분명한 것은 파란만장한 역사 앞에서 어느 누구도 비켜갈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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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준 - 1집 리패키지 12
오연준 노래 / 벅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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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서 흘러나오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듣고 이 곡이 김광석이었나? '바람의 빛깔'과 '천 개의 바람이 되어', 바람 시리즈는 청아한 한여름의 숲속. 이어 센과 치히로의 보컬 'Always with me', 토로로 현악 연주곡 'Kaze no Toori Michi'를 들으며, 오늘은 어린이날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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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Words from Latin and Greek Elements (Paperback, 2)
Donald Ayers / Univ of Arizona Pr / 198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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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단어의 의미를 단어 자체에서 판단할 때 형태/어원 분석이 가장 기본적인 접근법인 것 같습니다. 라틴어나 프랑스어를 안다면 무척 도움이 되는데, 이 책은 라틴어/그리스어의 접사와 어근의 의미를 색인을 통해 그 예와 함께 밝히고 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생암기보다는 훨씬 덜 답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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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베르디 : 아이다 - The Originals
베르디 (Giuseppe Verdi) 작곡,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ert Von / Decca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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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녹음이지만 아이다 연주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오랜만에 늦은 밤 '거룩한 아이다'를 들어 보았다. 콧수염을 기른 베르디가 생각났다. 깨끗한 밤하늘 공기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이제, '개선행진곡'을 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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