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Gary Moore - Essential

[수입] Gary Moore - Essential
게리 무어 (Gary Moore) 노래 / EMI(수입) / 2011년 10월

80년대 막 CD로 듣던 그의 기타 연주. 달리는 버스 안에서 새로 산 헤드폰으로 Parisienne Walkways를 듣는다. 그의 앨범은 1970년대의 유럽 어딘가를 가리키지만 이 버스는 한국의 20xx년대에 서 있다. 멋스러운 기타 연주 뒤에는 뭔가 한없는 슬픔이

[100자평] Daft Punk - Random Access Memories

Daft Punk - Random Access Memories - 올해의 앨범,레코드 등 2014 그래미 어워드 5관왕
다프트 펑크 (Daft Punk)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13년 5월

Tron OST, the Grid의 질주하는 듯한 사운드를 쫓다가 갑자기 고고댄스 같은 Lose Yourself To Dance를 듣다 보면, 뭐야, 이 복고풍의 예쓰러움은? 온고이지신의 감격 속에 스스로 춤을 추고 있다. 빠른 듯 느린 듯 미친 듯...20xx년대의 끝자락에.

[100자평] Daft Punk - Musique Vol. 1 1993-2005

[수입] Daft Punk - Musique Vol. 1 1993-2005
다프트 펑크 (Daft Punk) 노래 / Parlophone / 2014년 12월

클럽뮤직스러운 90년대의 음악들. 어두운 클럽보다는 밝은 라이브 무대가 어울린다. Alive의 쿵쿵거리는 비트가 밀려온다. 오래된 음악들이지만 전혀 낯설지 않다. 20xx년대의 난장 같은 클럽판을 흔들기보다는 다프트펑크 마니아의 귀를 여전히 잡아 흔드는 온고이지신!

[100자평]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 개정증보판
서중석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3월

오늘은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뜻깊은 날! 동시에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TV의 인공기 방송사고? 로 정말 충격적인 날. 얼론에 의해 자행되는 가짜뉴스의 세상. 언론이 아닌 장사꾼들의 얼론들. 왜 한국현대사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하는지 말해준다.

[100자평]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 - 해방과 분단, 친일파, 현대사의 환희와 분노의 교차로 ㅣ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
서중석.김덕련 지음 / 오월의봄 / 2015년 3월

1945년 이후 김구, 여운형, 조봉암 등 이들이 역사의 주인으로 활약했다면 어땠을까? 일반인도 잘 아는 반민특위의 의미를 지록위마하는 보수정권과 친일파의 역사. 언제쯤 한국사에서 이 슬픈 눈물들을 다 닦아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