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 1
가시와기 하루코 지음, 고현진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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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신입 생활지원과 공무원의 이야기. 스트리밍 중인 드라마의 신입 직원들이 다소 낯설지만 복지급여 대상자들의 일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주된 업무 중 하나로 부정수급 해결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1인 가구와 독거노인이 보편화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는 자들을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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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ンダリン一?一 (モ-ニングKC) (コミック)
鈴木 マサカズ / 講談社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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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감독관의 이야기가 만화가 원작일 줄이야! 스트리밍 중인 드라마에서 10여 년 전 코믹한 다케우치 유코를 볼 수 있다. 정의의 사도 단다 린은 보통은 조직에서 과한 열정과 노력으로 사방 튀는 활약을 선보인다. 그 과함이 조금 유치할지라도 공무원이 부딪치는 세계를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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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심장부에서 - 대검찰청 감찰부장 한동수의 기록
한동수 지음 / 오마이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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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은 검찰의 특수활동비 오남용을 봐도 알 수 있다. 입법과 조직의 모양새는 언뜻 바뀌었으나 근본적으로 달라진 건 없다. 적패청산보다 조직해체와 제도정비가 앞섰다면 괴물들의 출현을 막을 수 있었다. 전근대 시대의 문벌, 군벌, 지금은 검벌, 즉 권력 카르텔의 재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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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비평 2024.가을 - Vol.20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엮음 / 한국문학평론가협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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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지를 보면 막 빵 냄새가 나는 작품들로 촘촘히 채워져 있다. 그러다 문학 소비자의 눈은 어지러움을 느끼고 방 귀퉁이에 탑을 쌓는다. 일본도 그러하지만 격차사회의 도래와 더불어 프레카리아트 시대의 인간을 다룬 작품들이 쏟아진다. 가장 최근의 한국 시소설의 한 경향을 빼꼼히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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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형 상상력 - 헤이세이 일본 문학의 문제군
후쿠시마 료타 지음, 안지영 옮김 / 리시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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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슬럼프를 겪은 30년간 문학의 미시사로써 현미경을 가까이 들이댄다. 포스트모던한 기후가 점차 옅어져가고 새 밀레니엄 시대의 풍토를 비평가의 눈으로 들여다본다. 한국보다 더 극심한 빈곤과 불평등이 심화된 세계의 문학를 알아보자. 디스토피아를 향하면서도 희망을 건져올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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