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비평 149호 - 2024.겨울
역사문제연구소 지음 / 역사비평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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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국가세력이 누구인지 자명해지고 있다. 헌정체제 수호를 부르짖던 보수당은 알고 보니 빌런들의 각축장이다. 그중 슈퍼빌런이 단연 으뜸간다. 무능무도, 부정부패에 더해 끝내 위헌위법의 계엄 입틀막이 부르터졌다. 김변호사의 비유처럼 망국의 꺼삐딴 리들이 득실거린다. 법치의 가명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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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의 탄생 - 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 필요한 검찰 공부
검찰연구모임 리셋 지음 / 윌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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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법치는 내란죄 피의자임에도 압수수색 거부, 소환 거부, 탄핵심판 송달 거부에서 속내를 다 깠다. 거기다 제한적 권한을 가진 경찰과 공수처이다 보니 검찰로 환원되는 모양새다. 법치는 권력의 크기에 비례해 적용된다고 볼 수밖에 없다. 누가 봐도 빛나는 개혁의 성취는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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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권력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 탄핵의 정치학
이철희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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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로 둔갑한 계엄령이 국회를 짓밟다가 잠깐 멈췄다. 시민과 국회의 노력으로 민주주의를 지킨 데에는 운이 따랐다. 통제 불능의 대통령제는 공포의 권능으로 폭발하다가 비극의 2부 탄핵심판까지 땀나도록 개달린다. 탄핵 하나로 군홧발을 들메기에는 민주주의가 너무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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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 민주주의와 한국 정치제도 - 다수 지배와 소수 보호의 균형을 위한 정치제도 설계 정치연구총서 1
문우진 지음 / 버니온더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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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회가 바뀌어도 대의민주주의는 의문투성이다.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선거제도와 통치구조의 개혁은 안중에도 없다. 통제되지 않는 대리인들의 무책임정치가 반복되고 있다. 껍데기 민주주의에 매번 속고 나서 물러나라 그들을 탓한다. 묻지 않아도 그들은 당신을 기꺼이 개돼지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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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Insider (인사이더) (한글무자막)(Blu-ray) (1999)
Touchstone / Disney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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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고발자의 길은 가혹하다. 12.3 비상계엄의 실패는 국회로 달려간 시민들 외에도 무사유의 수명을 거부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의 법치는 정의의 편에 서 있는지 알 수 없다. 사법부, 법무부의 흑역사를 봐도 그렇다. 파벌과 서열의 오랜 폐단과, 욕망과 이익이 버무려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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