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2023.7 2023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브누아 브레빌 외 지음 / 르몽드디플로마티크(잡지)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랑스인의 눈에도 해묵은 빨갱이 정책은 사뭇 놀랍다. 역사적으로 이념을 넘어 정부에 반하는 자(들)는 흔히 빨갱이라고 불리는 씌우개에 고생했다. 기업가적 정부에서 노동과 가까운 것은 반공주의의 그물에 걸리기 쉽다. 법리만 따지는 외교부 장관은 왜 미라클 코리아에 항의하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식민지 유산, 국가 형성, 한국 민주주의 1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획, 정근식.이병천 엮음 / 책세상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 정부와 여당, 우익의 과거사에 대한 태도는 일본의 역사왜곡보다 더 심각하다. 강제징용 배상 제3자 변제, 이승만 기념관 건립, 트루스포럼 등의 4•3사건 세미나 등 일련의 사태는 진실화해위원회의 수고를 뒤엎는다. 피 묻은 민주주의의 끝에는 식민지 유산의 청산 실패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윈도우 11 무작정 따라하기 에센셜북 - 중요한 기능은 제대로! 새로운 기능은 빠르게!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고경희 지음 / 길벗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IT 붐 이후 모바일이 대세가 되면서 윈도우도 멀어졌다. 초창기 맥의 향기를 더듬거리듯 이제 윈도우가 낯설다. 윈도우 95의 촌스러운 화면에서 윈도우 XP를 지나 장밋빛 시절을 넘어가는 윈도우 11에 다다랐다. 시스템은 그 진화만큼 IT 역사가 잘 정돈되어 있다. 이제 윈도우가 낯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법부 - 법을 지배한 자들의 역사
한홍구 지음 / 돌베개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법개혁은 사법농단 판사들에 대한 판결 이후 꽁무니를 감췄다. 친일역사의 심판이 그러했듯이 사법정의의 칼은 굉장히 무뎠다. 이런 판결은 정치인, 판검사, 대기업 총수 등 슈퍼맨들을 향할 때 유독 빛난다. 국회만 방탄조끼를 입은 게 아니다. 곽상도 전의원의 50억 뇌물 무죄 판결은 한결 빛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름은 대답하지 않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 송태욱 옮김 / 체크포인트 찰리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의 영화들을 대하다 보면 가족과 사회를 보는 오즈 야스지로의 붓터치가 가슴을 쓸어내린다. 이 이야기는 아무도 모른다에서 최근의 브로커까지 그의 출발점이 이것이구나 가르켜 준다. 사회적 죽음이 너무나 일반화된 세상에 어느 일본 관료의 죽음이 소설보다 더 흥미롭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globalrice 2022-12-16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많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