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의 지혜 - 한 세기를 살아온 인생 철학자, 알리스 할머니가 들려주는 희망의 선율
캐롤라인 스토신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인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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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혜로운 사람은 갖지 않은 것 때문에 슬퍼하지 않고 가진 것을 기뻐한다.”
이 말을 말이 아니라 100년이 넘는 삶으로 살아간 사람이 있다.

 

그런 삶이 있다는 것 만으로 위로와 힘을 준다.

 

그녀의 피아노 연주와 웃음소리가 퍼지는 느낌이 참 행복하다.

 

지금 슬픈 일이 있다 해도 주저앉아 있지 말고 웃으라고 하는 듯하다.

 

분노와 증오는 자신을 헤치므로 자신의 가족과 인생을 파괴한  이들에게도 분노를 선택하지 않는 용기를 보여준 삶이 아름답다.

 

지금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분노의 에너지를 더 큰 용기로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우리가 평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

우리가 행복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 힘은 아름다움의 힘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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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
윌 슈발브 지음, 전행선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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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함께 읽은 책이 있었다면 지금 내 추억은 훨씬 풍성했겠구나.

어머니와 함께 읽는 책이 지금이라도 있다면 어떨까?

언니와 함께 읽은 책은 있지만 그 책을 통해 얘기를 나눈 적은 별로 없구나.

동생에게 책을 건네주긴 하지만 읽었는지 물으면 숙제와 같은 느낌을 줄까봐 묻지도 않았구나

 

암 선고를 받은 어머니와 함께 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는 작가의 삶은 참 풍성해 보인다. 책을 통해 이 세계와 인간을 이해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실천하는 삶을 살았던 어머니. 그리고 그 어머니를 통해 감사와 축복의 힘을 다시 느끼며 책이라는 도구가 우리 삶의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것을 새기는 작가.

 

'우리는 모두에게 모든 것을 빚지고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인식하고 나누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힘을 준다.

 

책이야기를 막 떠들고 싶어지는데 들을 사람이 귀하다. 귀하게 대접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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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언니가 왔어요 - 나눔 아리샘주니어 가치동화
이규희 글, 오은선 그림 / 기댄돌(아리샘주니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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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이는 원래 복순이 누나가 싫었지만 도깨비처럼 홀리듯이

복순이 누나를 좋아하게 되었다,나도 이런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누나가 있으면 집 에 올때 숙제만 하지 않고 누나랑

바둑도 할수 있고 같이 맛있는 간식도 먹을수 있어서 좋다,

나중에 보름달 뜨면 누나 생기게 해주세요,라고 빌어야겠다.

 

 

(고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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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자 - PM 4:00 여기는 이타카
송호창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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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바쁘게 살다 떠난 곳, 이타카

오딧세우스의 고향 이타카라는 이름

 

(-----)

언제나 이타카를 마음에 두라.

네 목표는 그곳에 이르는 것이니.

그러나 서두르지는 마라.

비록 네 갈 길이 오래더라도

늙어져서 그 섬에 이르는 것이 더 나으니

길 위에서 너는 이미 풍요로워졌으니

이타카가 너를 풍요롭게 해주길 기대하지 마라.

 

 

이타카는 너에게 아름다운 여행을 선사했고

이타카가 없었다면 네 여정은 시작되지도 않았으니

이제 이타카는 너에게 줄 것이 하나도 없구나.

 

 

설령 그 땅이 불모지라 해도,

이타카는 너를 속인 적이 없고,

길 위에서 너는 현자가 되었으니

마침내 이타카의 가르침을 이해하리라.

      ㅡ 콘스탄티노스 카바피

 

책 속에 인용한 시의 내용처럼 이타카는 줄 것이 하나도 없다 해도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길 위에서 아름다운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닐까

저자는 그렇게 이타카라는 도시에서 만난 자신과 사람들과의 공감을 통해 같이 살아가는 지혜를 배웠다고 한다.

그 깨달음을 전하고 싶어서 쓴 책에는

가족과 함께 이발하는 즐거움

햇살 좋은 날 빨래하는 즐거움

이웃들의 흥겨운 초대등 소소한 즐거움과

에코빌리지 마을을 만들어 행복한 공동체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혜를 배우고 있다.

그 공동체의 지혜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가능하지 않겠냐고 묻는다

가능하다고 답하고 싶다.

 

삶이라는 아름다운 여행을 하면서 아름답게 살아가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책을 읽는 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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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열(살아있어 행복해)

숨 쉴 수 있어서 바라볼 수 있어서
만질 수가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말 할 수도 있어서 들을 수도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이 중에서 하나라도 내게 있다면
살아있다는 사실이죠 
행복한거죠

살아있어 행복해 살아있어 행복해
니가 있어 행복해 정말 행복해요

숨 쉴 수 있어서 바라볼 수 있어서
만질 수가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말 할 수도 있어서 들을 수도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죽은이의 그토록 바라던 소원은
숨 쉬는 오늘이 바라던 내일이죠

살아있어 행복해 살아있어 행복해
니가 있어 행복해 정말 행복해요

살아있어 행복해(해~) 살아있어 행복해(해~)
니가 있어 행복해(해~) 정말 행복해요

살아있어 행복해 살아있어 행복해
니가 있어 행복해 정말 행복해요

정말 행복해요 

 

 ㅡㅡㅡㅡㅡㅡ

설 쇠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방송에서 나오던 노래

살아있어 행복한 시간이건만

우리는 투정부리다, 성질부리다 귀한 시간 흘리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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