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1
최승호.방시혁 지음, 윤정주 그림 / 비룡소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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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노래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고 보니 엄마도 그닥 귀 기울여 듣지 않는구나 

왜 그럴까 

말놀이 동시집을 재미있게 읽고 따라하던 아이들인데 왜 그럴까 

아이들이 자라서 그럴까 

그런 까닭도 있겠지만 아이들 말놀이만 있고 삶을 바라보는 모습이 빠져서 그런게 아닐까 

유명한 대중음악 작곡가라고 하지만 그는 아이들 마음도, 아이들 삶도 모른 채 노래를 만든게 아닐까 

최승호 시인도 말놀이에 빠져 아이들 삶은 진정 마음 깊이 느끼지 못하는게 아닐까 해서 아쉽다. 

백창우 노래상자의 노래는 듣고 있으면 마음이 아프면서 고요해지는 순간이 있다. 아이들도 혼자 흥얼거리며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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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장의 나뭇잎 스스로 책읽기 8
나탈리 브리작 지음, 이선한 옮김, 마갈리 보니올 그림 / 큰북작은북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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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 무서운 이작 

교실로 찾아온 경찰이 친구 쿠익을 데려간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큰일도 아니잖아요."  

하고 외치지만 마법의 주문은 통하지 않는다,  

2년 전에 프랑스로 이민로 쿠익네 가족은 외국인 불법체류자였나 보다.  

그래서 전쟁중인 나라로 돌아가야 하는 쿠익을 위해 친구들과 의논을 한다.  

마법사의 빗자루로 방송국으로 날아간다는 설정은 환상이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나뭇잎에 편지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다.  

 

우리 주위에도 이렇게 배제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것에 무관심한 사회에 살면서 우리들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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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1916-1956 편지와 그림들 다빈치 art 18
이중섭 지음, 박재삼 옮김 / 다빈치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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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남덕군, 

빨리 빨리 아고리의 두 팔에 안겨서 상냥하고 긴긴 입맞춤을 해 주어요 

언제나 상냥한 당신 일로 내 가슴은 가득차 있소. 

하루빨리 기운을 차려 내가 좋아하고 좋아하는 발가락 군을 마음껏 어루만지도록 해 주시오, 아!나는 다신을 아침 가득히, 태양 가득히, 신록 가득히, 작품 가득히, 사랑하고 사랑하고 열애해 마지 않소,  

아내의 발가락을 너무도 사랑했던 남편 이중섭, 그토록 그리워한 아내와 두 아들을 만나지 못하고 죽은 그의 운명이 너무나 안타깝다.  

,자신의 무능력을 한탄하기도 하고 편지에 소홀한 아내를 다그치는 내용도  있지만 그의 편지에는 뜨거운 사랑과 정열이 넘친다, 그의 그림처럼, 그의 그림도 그의 이런 정신에서 나온 것이리라.  

    소의 말  

높고 뚜렷하고  

참된 숨결  

나려 나려 이제 여기에 

고웁게 나려 

두북 두부 쌓이고 

철철 넘치소서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아름답도다 여기에  

맑게 두눈 열고 

가슴 환히

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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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시교 - 전 세계 학부모를 열광시킨 동양식 자녀교육법
인젠리 지음, 김락준 옮김 / 팝콘북스(다산북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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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이를 지나치게 관리하는 부모를 만날 때마다 아이에게 자유와 실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고 아이를 덜 관리하라고 설득해. 문제를 개선하려면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하니까. 하지만 내가 이렇게 제안하면 부모들은 대부분 아이를 관리하지 말라는 말을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하라는 말로 듣고 반감을 가져, 사실 이런 부모는 처음부터 아이를 관리하지 말라는 내 말을 이해할 생각이 없었어, 아이를 덜 관리하는 것은 부모의 책임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고 부모가 진심으로 아이를 존중하는 사고방식인데도 말이야."   305P

 네 살 저자의 아이가 걸어가다 갑자기 무릎을 땅에 대고 네 발고 기어가자 엄마들은 재빨리 아이들을 잡아 일으켜 세운다,  

한참 뒤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저자의 딸이 엄마에게 말한다.  친구와 함께 산에 오르는 것이 매우 신기해서 '산을 기어오른다'는 표현대로 기었다는 것이다.  

"그때 말하지 그랬어. 엄마가 네 귀여운 생각을 알았으면 안 막았을 텐데" 

"그 땐 너무 어려서 생각을 조리있게 말할 수 없었어요, 만약에 엄마랑 아줌마가 왜 기어가느냐고 천천히 물었으면 우리도 잘 말했을 거예요, 어른들은 늘 깊게 생각하지 않고 아이들을 마음대로 지휘한 뒤에 말을 안 듣는다고 꾸짖어요." (312p) 

나도 늘 이런 실수를 반복하는 엄마인 것을 느낀다. 이렇게 안다 해도 다시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자신이 없다, 단지 내가 잘못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대응할 밖에. 아이에게 엄마의 한계를 인정하고 솔직하게 말할 밖에.  

전주 경기전에서 담장을 넘어보는 아이들, 전날 본 '뿌리 깊은 나무' 드라마에 나온 장면을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아이의 마음을 알지만 허용해선 안 되는 행동을 할 때 당황스럽게 남들의 시선을 보며 부끄러워하는 엄마.  아이에게 너의 행동 때문에 엄마가 창피하다고 말하는 게  과연 잘하는 것인지 자신이 없다.  

저자는 물론 아이를 키우며 실수도 하지만 그런 실수를 인정하고 올바른 교육을 끊임없이 고민하면 행복한 육아를 한 것이리라. 그래 무겁게 가라앉지 말고 저 낙엽처럼 가볍게 아이의 상황을 헤아리고 너무 안달하지 말자, 자신이 없어 아이교육에 대한 책을 읽지만 실행이 우선이다, 

극기복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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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이 쓴 안데르센 이야기 지식 다다익선 17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자비네 프리드릭손 엮음.그림,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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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사는 봉케플로드 아주머니에게 바느질하는 법을 배운 안데르센은 아주머니의 생일선물로 바늘꽂이를 만들어드린다. 나이가 많이 들어 아주머니 댁에서 그 바늘꽂이를 만난 안데르센의 기쁜 마음이 떠오른다,   

고향을 떠나 코펜하겐 다락방에서 만난 달님이 너무나 반가워 압을 맞춘 안데르센'

정말 굉장한 궁전이었다, 궁전안에는 나폴레옹의 침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었다, 나는 매일 아침 나폴레옹이 얼굴을 비추었을 거울에 내 모습을 비추어 보았다,. 얼마나 보잘것없어 보이던지 ...... 나는 어마어마한 베르사유 궁전에서 그곳과는 어울리지 않는 자그마한 데이지꽃 한 송이를 꺽어 왔다 - 프랑스 여행 중에 남긴 메모   

나는 어느새 스케치 화가가 되어 버렸다네, 내 공책은 이탈리아의 아기자기한 풍경들로 가득해졌지. 할 수만 있다면 이 나라를 통째로 내 가방에 넣어 가고 싶어. - 대학친구에게 보낸 편지   

자화상을 그린 작가.

사랑하는 여인 예니 린드를 위해 종이인형을 만든 사람  

그 여인에게 영감을 받아 쓴 동화 '나이팅게일'  

가방에 커다란 가위를 가지고 다니다가 온갖 이야기를 가위로 오려 마음을 달래던 사람

 우리가 알고 있는 안데르센은 얼마나 얄팍했는지 알게 된다,. 모든게 그렇듯이 잘 알게 되면 그의 동화를 더 잘 느끼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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