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핀다 - 자연에서 찾은 우리 색 보림 창작 그림책
백지혜 글.그림 / 보림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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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찔레꽃


              장사익 시

              임동창 곡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아!

노래하며 울었지


아!

춤추며 울었지


아!

당신은 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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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며 노래하며

아름다운 순간이 지나간다

그걸 생각한다

아름다운 순간이 있어

슬픔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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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라, 연대하라 - 강우일 주교에게 듣는다
강우일 지음 / 삼인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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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은 조심조심 걷듯 읽게 된다.

 

어떤 조심일까 생각하며 다시 읽게 된다.

 

강우일 주교님을 만난 듯 힘이 나는 글,

 

우리에게 존경할 어른이 계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어른으로 잘 살고 싶다는 소망을 생각하게 된다

무거우나 좋은 일이다

 

 

강우일 주교의 말과 글은 힘이 있다,. 그의 말과 글이 때론 우리의 약한 곳을 건드리기에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의 말과 글, 그리고 '가르침'은 우리를 진정한 삶으로 나아가게 한다. (115p)

 

국가가 하는 일을 의심하고

진리에 의해 다시 돌아보고

이 땅의 약한 생명과 소외된 사람들을 향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의 모습을 상상하는 일.

그런 일들을 기억하고 연대하라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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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애기 예쁘지 - 장영복 동시집 푸른사상 동시선 3
장영복 지음 / 푸른사상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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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만날 밥 먹고 똥만 싸냐?

아침에도 먹고 싸고

저녁에도 먹고 싸고

 

아빤 만날 밥 먹거 똥 안 싸?

오늘 아침에도 쌌으면서

내일 아침에도 쌀 거면서

 

너는 만날, 싸고

나는 만날, 누고

우리 부자 건강 부자, 하하하

 -  장난치고 싶은 아빠

 

 

진우는 너보다 셈도 못 하고

진우는 너보다 읽기도 못 하고

진우는 너보다 글씨도 못 쓰고

진우는 너보다 받아쓰기도 못 하고

 

진우랑 놀면, 배울 게 없겠다

진우는 나보다 자전거를 잘 타고

진우는 나보다 축구를 잘 하고

진우는 나보다 웃기를 잘 하고

진우는 나보다 친구가 많고

 

진우랑 안 놀면, 재미가 없겠다
―「진우랑 놀면」

 

웃음이 나는 시,

하하하 웃음 소리가 나는 시집

그런 시들이 반가운 날,

애기들 보며 기운 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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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참 멋지다
일론 비클란드 그림,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일론 비클란드 그림, 이명아 옮김 / 북뱅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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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처음 나온 책이다.

우리나라에는 이제야 왔구나. 반갑다

 

학교 참 멋지니?

하고 물어보니 별로라고 답한다

왜 별로니?

글쎄

네가 멋진 것처럼 학교도 멋지게 가꾸렴

 

학교가 이렇게 멋질 수 있으면 좋겠다

오빠랑 학교에 온 아이를 함께 데리고 공부하는 선생님

함께 노는 아이들

아무렇지도 않게 밥을 함께 먹는 친구들

오빠랑 같이 걸어 집으로 온 아이

 

세상이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갔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책이 있어 그런  꿈을 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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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 - 장영희의 열두 달 영미시 선물
장영희 지음, 김점선 그림 / 샘터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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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작은 것들로 이루어졌네

  메리 R 하트먼

 

삶은 작은 것들로 이루어졌네

위대한 희생이나 의무가 아니라

미소와 위로의 말 한마디가

우리 삶을 아름다움으로 채우네

 

간혹 가슴앓이가 오고 가지만

다른 얼굴을 한 축복일 뿐

시간이 책장을 넘기면

위대한 놀라움으 보여 주리

 

 Life's made up of little things,

 No great sacrifice of duty

.But smiles and many a cheerful word

 Fill up our lives whith beauty.

 

 The heartaches, as they come and go

 Are but blessings in disguises,

 For time will turn the pages o'ver

 And show us great surprises

 

오늘 만난 작은 것들

 

장미 한 송이

가래떡 하나

자장면 한 그릇

오동나무에 핀 꽃

등나무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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