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핀다 - 자연에서 찾은 우리 색 보림 창작 그림책
백지혜 글.그림 / 보림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찔레꽃


              장사익 시

              임동창 곡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아!

노래하며 울었지


아!

춤추며 울었지


아!

당신은 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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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며 노래하며

아름다운 순간이 지나간다

그걸 생각한다

아름다운 순간이 있어

슬픔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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