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제주 애월에서 김석희가 전하는 고향살이의 매력
김석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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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에서 김석희가 전하는 고향살이의 매력

애월- 물가에 어린 달

아름다운 애월에 집을 짓고, 잔디를 깔고

고향 사람들을 만나 우정을 나누는 삶

모든 행복이 다 있어 보인다.

그러나

좀 달라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전원생활을 즐기는 작가의 삶은 안온하다.

자연이 무지막지하게 망가지는 현실을 알면서 외면하는게 아닐까

물론 작가의 삶은 소박하다 할 수 있지만 소시민의 삶에 비하면

귀족의 삶이다.

불편함이 없다.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하는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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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보지 못했는가 - 서암 큰스님의 회고록
서암 구술, 이청 엮음 / 정토출판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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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어떤 한 사람이 논두렁 밑에 조용히 앉아서
그 마음을 스스로 청정히 하면,
그 사람이 바로 중이요,
그곳이 바로 절이지.
그리고 그것이 불교라네.”

청정한 나를 찾는 것이 불교라고 말씀하신다. 청정한 나를 찾는 참선 수행이 생활불교라고 하신다.

참 쉬운 말씀인데 우리가 실천하기는 어렵다.

 


“선이란 것은 어디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손 움직이고 발 움직이고 울고 웃고 이웃 간에 대화하는 그 속에서 24시간 내 모습을 온전히 찾아가는 것, 그것이 생활선”

 

남편과 아이가 두렵다는 질문에 대한 법륜스님의 말씀 -

상대방의 대응을 기대하지 말라, 상대방의 대응은 그의 자유다.

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내 자유이니 맘껏 표현하라, 상대방의 답을 계산하지 말고 표현하라.

당신 말이 옳습니다. 당신의 말을 믿고 용기를 얻고 표현합니다라고 기도하라

보살은 절이 중요한 게 아니다. 내가 남에게 싫은 소리하지 않는 것은 내가 이기적이어서 그렇다.

세상을 내가 원하는 대로 하려는 거다, 그게 안 되면 입을 다물어 버리는 거다,

착해보이지만 아니다. 착한 여자 무섭다, 고집이 세지만 그걸 모른다. 착한 여자가 아니라 에고가 엄청나게 세서 그렇다. 겉으로는 입 다물고 있지만 속으로는 인간 취급 안 하는 것이다.

상대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한다는 고집을 버려라

'내 생각대로 되어야 해' 이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이걸 알아차려야 한다.

 

절이 아니라 형식 속에 내용이 담겨 있어야 한다.

108배 절로 자기 잘못을 면피하려는 생각을 버려라' 내가 상대에게 얘기할 때 나의 요구, 나의 생각을 들어주어야 하는 것은 그의 자유다.

반응에 상관 없이 하라, 노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이라, 그럴 수도 있지. 그럴 수도 있지.

내일 또 그러더라도 또 하라, 상대의 반응을 통해 내 모습을 보라,

괴로워하지 말고 말하는 연습을 하라, 말하지 않는 것은 내 결백성 때문이다.

공격이 들어오더라도 상대방의 생각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라.

그럼 서로의 교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에고를 착한 것으로 포장하지 말라

 

생활속에서 답을 주시는 법륜스님의 실천이 있어 힘든 세상에 큰 위로가 된다.

귀한 말씀을 귀하게 새기고 하나라도 손과 발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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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하지 않을 권리 - 교과서에는 없는 세상을 만나다 청소년 벗
한다솜.서수민.김해솔 외 지음 / 교육공동체벗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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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해서 외면하고

먹고 살기 바빠서 외면하고

귀찮아서 피하고

노느라 외면하는 세상에

 

외면하지 않을 권리를 말하는 청소년들이 있다.

세상일에 관심을 가지고

세상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의무가 아니라

권리가 될 때

청소년도 참된 인간이 된다.

 

스물이 넘어도, 서른이 넘어도

어른노릇하고 사는 일이 힘든 세상에

세상에 대한 권리를 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그 목소리에 많은 이들이 귀 기울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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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구의 웃는 얼굴
이순구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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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환해진다.

어두웠던 마음도 지워진다.

화난 마음도 누그러진다.

 

스승의 날

아이 선생님께 선물로 보내드렸다.

선생님도 아이들도 환하게 웃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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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교사 양성과정
홍세화.이상대.이계삼 외 지음 / 교육공동체벗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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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해도 괜찮아”

우리 사회는 능률과 효율을  지나치게 추구해서  경쟁으로 피폐해졌다.

이형빈 선생님은 무능해도 괜찮다며 경쟁의 눈에 단련된 우리에게 다른 눈으로 보라고 한다


 능력주의와 책무성을 넘어 ‘체제 속의 이방인’이 될 수 있을 때 우리 학교와 사회가 다른 모습을 꿈꿀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불온하다. 그러나 마음에 든다.


한나 아렌트의 개념인 악의 평범성이란 말을 빌려  언어의 불가능이 사유의 불가능으로 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라고 한다.

녹색성장이라는 말

이제 창조경제하는 말

80년대 정의사회구현이라는 말

우리가 하는 말에 대해 진지하게 사유하라는 말은  무사유하는 사회에 대한 경종이다.

 

 교사는 능력주의 전도사다. 어렸을 때부터 자신을 잘 조절하여 시험에 대비했고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교사가 된 이들이다. 그런 그들이 공부 못하는 능력없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을 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러므로 능력주의가 학벌주의로 가는 것을 잘 보라고 한다.

 

 능력공개념. 멋지다.  내 능력은 내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사회에서 받은 혜택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 마치 자신이 모든 능력을 발휘하여 이루었다는 자만에 빠져있을 때 우리 사회는 엘리트를 향한 , 엘리트에 의한, 엘리트 사회의 부정적인 모습으로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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