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모든 음식은 어디에서 오는가 - 15개 언어를 구사하며 세계를 누빈 위대한 식량학자 바빌로프의 숭고한 이야기
게리 폴 나브한 지음, 강경이 옮김 / 아카이브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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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많은 사람들이 읽고 토론했으면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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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거룩한 기억이 흐른다 - 아메리카 원주민 속에 전승되는 영혼의 노래 민주주의 인권 평화 글방 1
신명섭 엮고 옮김 / 고인돌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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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충언

친구, 이리 하세
즉 자네가 살면서 무엇을 하든
가슴과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해

그리하여
가슴과 마음이 하나 되면
‘우주의 힘’이
와서 자네를 도와 줄 터
사람이 ‘인간의 테’ 속에 앉아있으면
모든 창조가 이어져 있으므로
책임을 져야 해
한 사람의 아픔 모두의 아픔이요
한 사람의 영예 모두의 영예이니
우리의 행동이 무엇이든 우주안의 모든 것에 영향을 끼친다네

그리하여
즉 자네가 진정
가슴과 마음을 하나로 묶으면
자네 바라는 게 무엇이든
이루어질 터

옛 아즈텍 문명권이 철인이고 시인이었던, ‘네사우알코요틀’은 노래한다
 

 가슴과 마음을 다하지 않아서 생긴 일들일까. 좋은 글을 읽어도 위로가 되지 않는 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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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 우리 시에 비친 현대 철학의 풍경
강신주 지음 / 동녘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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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우리 삶을 조망하는 21개의 봉우리를 만들어 놓았다고 말한다. 그 봉우리를 오르며 산책하며  시의 향기와 철학의 깊이를 들이마시라고.  

그 봉우리를 다 오르지는 못하더라도 그곳에서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사소한 계기들을 통해 누리라고 한다.  

다 오르지는 못했다. 오른 봉우리에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바도 있다. 그래도 삶을 바라보는 내 눈이 조금이나마 깊어지기를 바랄 뿐이다. 

설 명절이어도 나는 왜 이리 삶 사이를 헤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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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새로운 재능을 알아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우리를 감탄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이든 우리의 존재를 확장시킵니다"    

 

" 내 은행 잔고는 아무리 꺼내 써도 다 쓸 수가 없습니다. 나의 재산은 소유가 아닌 향유이기 때문입니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구도자에게 보낸 편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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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새소리

- 이 성 복

 

병이란 그리워할 줄

모르는 것

사람들은 그리워서

병이 나는 줄 알지 그러나

병은 참말로 어떻게

그리워할지를 모르는 것

 

오늘 아침 새소리

미닫이 문틈에 끼인 실밥 같고,

그대를 생각하는 내 이마는

여자들 풀섶에서 오줌 누고 떠난 자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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