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 우리 시에 비친 현대 철학의 풍경
강신주 지음 / 동녘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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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우리 삶을 조망하는 21개의 봉우리를 만들어 놓았다고 말한다. 그 봉우리를 오르며 산책하며  시의 향기와 철학의 깊이를 들이마시라고.  

그 봉우리를 다 오르지는 못하더라도 그곳에서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사소한 계기들을 통해 누리라고 한다.  

다 오르지는 못했다. 오른 봉우리에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바도 있다. 그래도 삶을 바라보는 내 눈이 조금이나마 깊어지기를 바랄 뿐이다. 

설 명절이어도 나는 왜 이리 삶 사이를 헤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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