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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YEAR 원 이어 - 가장 탁월한 나를 만드는 시간
최영오 지음 / 토네이도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삶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열망 못지 않게 그런 이상적인 삶이 얼마나 누리겠는가라는 자조 속에 자신의 현실을 수긍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민망한(?) 자기합리화에 불과하다. 프랑스의 철학자 폴발레리의 명언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라는 명언은 목표를 세우고도 구체적인 행동이 없으면, 현실에 맞춰 생각을 바꾸고 합리화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을 의미하며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의 실천이 얼마나 인생에 있어 중요하고 삶을 바꾸는지 인식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한 변화의 시작은 그래서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려는 ‘선택’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ONE YEAR 원 이어>는 이러한 자기 주도적인 삶을 선택한 후 1년안에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현실적 시스템을 설명해 주는 책이다. 나를 포함한 이 책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려는 열망은 강하지만 정작 어떻게 목표를 설정하고 어떤 것을 실행해야 하는지 막연할 때 정말 요긴한 책이다. 작심삼일로 대표되는 계획을 세웠지만 행동에 나서지도 않는 이들한테도 변화가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저자는 체계적인 계획과 끈기 있는 실행을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이라 망상과 위안만을 원하는 독자라면 과감히 이 책을 덮으라고 지적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핵심은 강력한 호기심과 지속적인 열정. 특히 지속적인 열정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가 반복되더라도 이를 인내할 수 있는 깊이를 더해 준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의 구성도 철저하게 실용적이다. 우선 왜 나의 삶은 계속 제자리인지 본질적인 해답을 찾도록 알려주는데서 시작하면서 동시에 나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확실성, 번아웃, 비교, 자기혐오, 고독, 자책 등의 장애물을 열거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가장 핵심은 5장과 6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일상의 루틴을 통해 집중력 향상 등 목표를 끝까지 완수해 내는 시스템의 구축과 효과적인 멘탈관리 방법을 알려주는데 상당히 중요한 가르침이 아닐 수 없다. 원이어는 이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1년이라는 한 사이클을 의미한다. 정말 꼭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좋은 책이다. 나 역시 스스로의 삶을 바꾸는데 이 책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