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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유럽 - 유럽 스타일 여행 바이블 ㅣ 시공사 시크릿 시리즈
정기범 지음 / 시공사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스크릿 유럽은 순전히 유럽은 가고 싶은데 갈 수는 없을 것 같고 책으로 대리만족이라도 해보고자 접한게 시작이었다.
사실 이런 책은 이제 곧 유럽에 갈 사람이 읽는게 이 책의 진가를 더욱 잘 알 수 있을 것 같고, 나같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접하기에는 괜히 책에 빛을 없애는 것은 아닐지 걱정만 되었는데..
사실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었던 듯 하다.
이 책은 나같은 사람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접할 수 있도록.. 그리고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도록 구성 되어있다. 그저 글로만 이곳에 가라. 이곳에는 무엇이 있다. 이런게 아니라 정확하게 사진으로 표현되어 있다는 것.
책 자체는 매우 귀엽다고 생각이 들었다. 모든 가이드들이 그렇지만 작고 가볍고 얇아야 편하게 가지고 다니기 좋다. 여행다닐때 가방이 가벼워야 몸이 가볍다는 것. 이 책은 그렇게 가볍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얇지도 않지만, 책이 대충 500페이지가 넘으니 적은 편은 아니고 하지만 작다. 첫인상이 딱 귀엽다 였으니 작은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가이드 특성에 맞게 컬러다. 가이드의 생명은 컬러다. 그래야 보기도 좋고..
하지면 역시 특징은 많은 사진들이다. 장소마다 하나씩 설명하면서 사진은 필수 1장이상은 꼭 실려 있다. 그리고 그 상점이나 그 분야에 대한 역사도 꼼꼼하게 표시를 해주었으며, 주의해야 될 점도 따로 팁으로 나와있다. 그리고 사진찍을 명소라든가 음식점, 쇼핑에 대한 부분도 따로 아이콘으로 표시가 되어있어 보기도 쉽다.
그리고 각 파트인 파리, 런던, 프라하, 로마 등도 색깔별로 보기 좋게 표시되어 있다.
이 곳에 갔을때 주의해서 볼 것은 무엇이고 루트는 어떻게 돌아야 될지 깔끔하게 표시되어있고, 찾아가는 루트도 소요시간등도 표시되어 있어서 좋아보인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무작정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보로 찾아가기 편하도록 루트가 되어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다.
숙소라든가 쇼핑이라든가 어떤때를 노리고 어떤것을 주의해야 될지 나와있으며, 마지막은 모든 가이드처럼 입국할때나 출국할때의 주의점이나 챙겨야될 점이 나와있다. 그리고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
여행은 가지 않더라도 페이지마다 빠지지 않는 이 사진들로 인해 눈이 즐겁고 유럽에 가지 않아도 사진만으로 즐거웠으며, 사진하나하나마다 설명도 빠지지 않는다. 이 책을 보니 실제로 유럽에 더욱 가고 싶어진다. 여행 바이블이긴 하나, 유럽에 가고 싶은데 못가는 나같은 사람에게도 유럽을 눈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