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1 -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이용연 지음, 김정민 기획, 조정주.김욱 원작 / 페이퍼스토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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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는 워낙 드라마로 유명해서 읽을적에도 아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좋아해서 기대도 많이됐다. 지금 한창 많이 사랑받는 드라마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있고 알고 있는 그만큼유명한 드라마이다.

부제는 어딘가어울리면서 결론까지 나타내는듯한말.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왠지모르게 해피엔딩이 아닌 비극으로 끝날거 깉아서 슬퍼지는 이야기이다. 이걸 읽는 누구나 세령과 승유의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바라는 그런 사랑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간단하게.. 말그대로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수양대군의 장녀 세령과 대호 김종서대감의 아들 김승유의 사랑이야기다. 이 둘의 아버지는 왕권으로 인해 서로 적이며, 한 하늘아래서 절대 같이 있어서는 안될 두 사람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그렇게 하여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서로 좋아하게 된 두사람이 차차 자신들의 처지를 알게 되고 진실을 접하게 되면서 절망속에 빠지게 된다.

 

"내게 그가 필요한 것은 연정 따위의 배부른 이유가 아니다! 호시탐탐 옥좌를 노리는 네 아비로부터 세자저하와 나를 지키고자 함이야!"    p.151

 

흐르는 강물을막아도, 막아본다고 해도 결국은 흘러넘치는 법이다. 승유는 세령을 향한 마음이 거대한 강물이 되어 흐르고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다.    p. 267

 

이 책에서는 많은 진도가 나가지는 않았다. 말그대로 공주의 남자 1권으로써 약간의 맛보기 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드라마를 본 입장에서 정말 짧은 부분이 책에 기술 되어 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책으로 나오려면 아직 몇권더 나오겠구나 라는 생각과 기대감이 함께 다가왔다.

확실히 화면에서보는 공주의 남자와 책으로 보는 공주의 남자는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다른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드라마에서는 미처 느끼지 못하였던 주인공들과 그 주변인물들의 감정들, 그리고 깔려있는 복선들을 책에서 더 잘 표현이 되어 있어서 더욱 즐겁게 읽었던 것 같다. 비록 드라마를 보고 스토리 다 알아 재미없을 것 같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책으로 다시한번 접한다면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자세히 알 수 있으며,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공주의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처음부터 기대하게 되는 드라마 장면들을 컬러로 수록하였고 중간중간 명대사까지 끼어서 더욱 멋진 공주의 남자다.

다음 편이 너무나 기대된다.

 

처음으로...

부부의 연을 맺어도 좋을 사내라 생각했습니다.

 

헤어질 수 없는, 함께여야만 하는 나의 연인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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