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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새로운 미국이다 - 미래경제의 패권은 결국 어디로 흐르는가
제임스 데일 데이비드슨 지음, 이은주 옮김 / 브레인스토어 / 2013년 7월
평점 :
브라질이 새로운 미국이다. 라는 제목만 보았을때 의아해했던건 사실이다. 사실 브라질이라고 딱 떠오르는건 그렇게 잘사는 나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나게 발전한 도시라고 생각하기도 어려웠다. 더군다나 아마존강에 한곳을 이루고 있는 곳이 아니던가. 아마존강은 말그대로 자연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가는 아쿠아리움에서 보이는 아마존에 사는 물고기들이 굉장히 큰 대어들이 많다. 그 자연그대로의 곳에서 정말 여러종류의 생물이 살고 있고, 그만큼 커다랗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지만, 내가 생각한 것은 이것뿐이었다. 생각해보니 몇가지 의견으로 그곳은 아니야. 라고 하는건 옳지 않다. 다른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것이다.
브라질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니 내 스스로도 관심을 두지 않은 나라이다. 하지만 브라질은 성장을 안한게 아니라 못한 것이었다는 것이다.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요건으로 인하여 자원보다 성장하는 비용이 많이 들어 그만큼 성장을 못했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이번에 티비 프로를 보면서 느낀게 있다. 우리나라 물부족 국가 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물을 펑펑쓰고 있다. 그것은 그만큼 성장했기에 불을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이다. 하지만 아프리카 같은 곳은 불을 제대로 쓰지 못하지만 물이 굉장히 풍족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에 맞는 시설을 구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
아마 이런 원리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할 수 없었던 요건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 덕분일지 모르지만 그 자원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던 덕분에 지금 자원을 쓰고 없는 국가들보다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풍부한 물자원. 땅. 그리고 인구.
그리고 또 지금 브라질의 GDP성장속도보다 미국의 GDP성장속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에 반해서 미국의 성장속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현재 미국의 부채가 심각하다는 것에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브라질을 왔다가며 이 땅에 대해 감탄하였다던 내용들도 있다. 이미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브라질이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는 땅이라는 걸 알고 있었던것은 아니었을까.
저자는 브라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설명하였다. 물론 장점만을 설명한 것은 아니었다. 앞으로 브라질이 나아갈 방향도 챕터로 나누어서 저서했는데.. 그것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비만이었다. 브라질에 아름다운 여성이 많았고, 그만큼 유명세도 탔었는데.. 지금은 브라질 여성중에 비만인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이 책을 통해서 브라질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마냥 브라질은 발전못한 나라가 아니다. 단지 활용을 못했던 것 뿐이며, 앞으로 브라질은 그것으로 많은 것을 이루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브라질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