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최고의 음반을 소개해주세요(이벤트)
끊임없이 갈증을 느끼는 내가, 커피처럼, 술처럼 쭉쭉 들이켜고 있는 취향의 음악들 현재진행형.
하루에도 수십 번, 거의 매순간 음악을 틀어놓는다. 조그만 스피커에 작은 볼륨으로, 혹은 컴퓨터 작업할 때 약간 빵빵하게-. (시끄러운 수준은 아니라 생각) 오히려 자글자글 알갱이 같은 웅성거림의 음악이 함께 해주어야 능률도 오르고, 흥미를 끌어올 수 있다고 할까. 성격 상 숨을 죽여야 하는 공간과 안 맞아서, 음악틀기가 제한되어야 하는 곳만 아니라면 대개 음악을 귀에 달고 사는 쪽. 장르를 따지지 않아, 경계까지 지우며 넘나드는 무수한 음악 중 겨우 골라 붙인. 최근에 주로 듣는 음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