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어제는, 급하게 타이핑한다고, 서재에 글을 제켰다.
그래서 어제의 독서 일기랑 오늘의 독서 일기랑 뭉쳐서 한꺼번에.
*완료
- 오듀본의 기도.(0629)
- 불안.(0701)
- 공항에서.(0702)
![](http://image.aladin.co.kr/product/59/18/coversum/8957090541_1.jpg)
![](http://image.aladin.co.kr/product/92/87/coversum/8983922109_2.jpg)
띄엄띄엄 읽어나갔다. 여러모로 생각하게 하는 설정, 일화, 그리고 작가의 관점이라서. 나랑 일맥상통하는 생각도 있었고, 물론, 조금 찌푸리게 만드는 사항도 있었다. 약간 강요받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렇지만, 그런 것을 엎을 수 있을 만큼 노련한 글재주와 방대한 자료 수집, 즐거운 풀이가 있어 만족한 웃음. _ 0629.
‘반도에서 나가라’를 나왔을 당시, 살짝 들춰보다 읽을 마음이 생기지 않아 제켰던 관계로, 실로 오랜만에 잡는 류 씨 소설이다. 더욱 반가운 것은 ‘소설집’이란 것. 신간 코너에 즉시 나왔을 때, 덜컥 구입했다. 이제는 보니까, 추천도서 코너로 이동을 했던데.(-_-) _ 0629.
*진행
- ZOO(0702~0705, 밑줄 긋기 등록.)
![](http://image.aladin.co.kr/coveretc/book/coversum/899131256x_1.jpg)
어제 구입.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10가지 단편이 실려 있다. 나는 웬만해서는 기발한 상상력이란 생각을 안 하는데, 이번 독서는 그런 생각이 마구 들었다. 아주 극찬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달리 말하면, 모험과도 같은 독서. 내가 좋아하는 독서 타입을 선사하는 책이었다. 현재, ‘양지의 시’란 단편을 읽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