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10 영어영웅 1 - 암호명 Come 벤10 영어영웅 1
유경원 글, 김기수 그림, 이보영 감수 / 중앙M&B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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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벤10을 너무 너무 좋아하다보니 벤10이 등장하는 책은 꼭 사보게 된다.

좋아하는 책은 꼭 사고야 마는 우리 아이의 집념때문에 과학영웅, 한자영웅,수학왕까지 한 권도 빠지지 않고 가지고 있다.

이번에 영어영웅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다리고 기다려 손에 받아 든 영어영웅은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전문가인 이보영 선생님이 감수를 했다고 하니 더 믿을만 한 것 같다.

다른 영웅시리즈를 보면서 아이가 너무 만화책에 집중을 하는 것 같아서 좀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책 속에 나오는 내용이 아이들에게 배울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벤10만은 허락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영어영웅의 시작은 과학영웅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처음 보시는 분에게 간단히 설명하자면

주인공 벤자민 테니슨, 벤이라고 부른다.  벤이 맥스할아버지, 그웬과 함께 캠핑을 갔을때 하늘에서 뭔가 떨어졌는데 벤이 다가가자 그 속에서 이상한 물건이 튀어나와 벤의 손목에 붙어버렸다.  알고보니 그것은 외계인으로 변신할 수 있는 기계 옴니트릭스였다.

그 후 벤은 옴니트릭스를 노리는 빌객스에게 쫓기게 된고, 벤은 악당들과 싸우며 사람들을 구하는 영웅이 된다.

 

영어영웅 1에서 집중적으로 배우게 될 말은 Come이다.

책 표지를 보면 암호명 Come이라고 나와 있다.

벤과 맥스할아버지, 그웬은 맥스할아버지의 옛동료인 엘리엇 박사의 초청으로 프랑스에 있는 몽블랑 산 근처의 샤모니라는 곳으로 가게 되었다.

벤의 일행이 도착하던날 몽블랑 산에 괴물체가 떨어졌고 벤은 그곳에서 벤과 비슷한 또래 아이를 만나게 된다.

벤이 어디서 왔는지 물어봐도 아이는 대답이 없자, 벤이 I came upon you here.(내가 여기서 널 우연히 발견했어.)

그러자 아이가 영어를 알아듣는 것 같았다. Where did you come from? (너 어디서 왔니?)

 

한 단원이 끝나면 본문에서 배웠던 내용을 자세히 공부해 볼 수 있는 코너 [이보영 선생님과 함께하면 나도 영어 영웅]

come의 의미와 과거형도 한꺼번에 배워 볼 수 있다.

그리고 2,3 에서는 본문의 내용을 직접 써 보고 활용해 볼 수 있는 내용이 나와있다.

4에서는 came upon을 다시 익힐 수 있게 되어 있다.









      [책 속에 나와있는 문제를 재미있게 풀어 보고 있다]

 

그런데 이 이상한 소년은 Come이라는 단어가 들어갈 때만 벤의 말을 알아듣는 것이다.

이 아이는 맥스할아버지의 친구 엘리엇 박사가 만든 인조인간인데 벤과 비슷한 능력을 가졌다고 한다.

그 능력을 빌객스에게 넘겨주지 않이 위해서 엘리엇 박사가 그들을 탈출 시킨 것이다.

이 소년은 엘리엇 박사의 손녀 오드리에 의해 암호가 해제 되었고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벤10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읽다 보면 재미에 푹 빠지게 되는 책이다.

이번 영어영웅은 책속에 영어표현까지 배울 수 있게 되어서 더욱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덤으로 공부하는 come 활용표현에는 come과 관련된 용어들이 많이 나온다.

벤10 영어영웅 공식팬카페 cafe.naver.com/mnbjr 에서 mp3파일을 다운로드하여 들어 보면 본문에 나온 영어 표현도 따라 해 보고 발음과 반복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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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 건강한 삶을 위한 130개의 샐러드 레시피
엘레나 발라쇼바 지음, 김소영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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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한 130개의 샐러드 레시피

 

우리가 어렸을때 샐러드라면 사과와 삶은감자 오이, 땅꽁을 마요네즈에 버무린 사라다를 떠올리게 된다.

지금 생각하면 신선한 샐러드의 이미지와는 많이 동떨어진 느낌이지만 한 동안 맛있게 자주 많이 먹어 왔던 메뉴이다.

그런데 그 마요네즈의 원료가 약간의 달걀 노른자와 대부분의 식용유라는 사실을 알고 부터는 그 고소한 맛이 무섭게 느껴졌었다.

그래서 마요네즈를 거의 사지 않다 보니 우리 아이들은 마요네즈를 못먹는 아이들이 되어버렸다.

가끔 고소한 마요네즈 생각이 나긴 하지만 필요한 양보다 훨씬 짧은 유통기한 때문에 사게되면 버리는 일이 더 많아지다 보니 아예 사지 않게 되었다.

 

샐러드는 서양요리에서 식전에 주로 먹는 음식으로 고기와 채소를 골고루 섞어 드레싱을 뿌려 먹는 음식이다.

본 요리를 먹기 전에 입맛을 돋워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샐러드가 하나의 요리가 되기도 한다.

이 번에 본 샐러드책에는 130개의 샐러드 레시피가 들어있다.

평소 생각했던 풀만 잔뜩있는 그런 샐러드가 아니고 정말 다양한 재료가 들어 있는 샐러드 요리를 만날 수 있었다.

서양에서는 고기를 많이 먹는 식습관 때문에 채소를 의식적으로 먹을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샐러드 요리가 발달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고기 보다는 채식을 많이 하던 민족이었는데, 요즘은 고기와 빵을 많이 먹는 서양식 식습관이 늘어 나면서 채소의 섭취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저자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처음 보거나 생소한 재료가 많이 나오는데, 얼마만큼 이 책속의 요리를 따라 해 볼 수 있을지 좀 걱정은 되지만 몇 가지 메뉴만이라도 내것으로 만든다면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은 몇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그린샐러드, 영양 담뿍 건강샐러드, 시푸드 샐러드, 메인요리도 가능한 미트 샐러드, 과일 샐러드가 있다.

각 장별로 특징에 맞는 샐러드의 레시피를 볼 수 있다.

건강샐러드에는 각종 파스타가 등장하는데, 샐러드라기 보다 파스타 요리에 가까운 음식들이 많이 있어서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미트 샐러드에는 여러 종류의 치킨샐러드와 고기와 채소를 곁들인 샐러드가 있는데, 아침 식사로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 식사용으로 만든 치킨 샐러드다.

닭가슴살을 이용한 것인데, 닭가슴살에 허브소금,간장,마늘,생강으로 간을 한 다음 구워서 토마토와 양상추를 곁들여 허니머스타드 소스를 뿌린 것이다.  별로 어렵지 않고 맛도 꽤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책을 이용해서 자신에게 맞는 레시피를 찾아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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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사생활 - 부모가 놓치고 있는 사춘기 자녀의 비밀
데이비드 월시 지음, 곽윤정 옮김 / 시공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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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된 딸과 초등학생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가 읽은 10대들의 사생활은 10대의 뇌속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게 해 준 책이었다.

요즘은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사춘기가 시작된다고 한다.

영양상태가 좋아지다보니 몸의 성장이 빨라지고, 여러 매체에 많이 노출되다 보니 정서적으로도 예전보다 빨리 성장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는 청소년기가 10대 후반 무렵부터 20대 초반에 끝난다고 보아왔는데, 요즘은 10대 초반에서 20대 중반까지 청소년기를 사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혼란의 시기가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심리학자이며 상담가인 저자가 상담한 내용을 바탕으로 10대들의 문제있는 행동들이 부모와 아이를 상담하면서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외국에서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비교 해보면 너무 심한 이야기도 있지만, 우리나라에도 얼마전 성적 문제로 어머니를 살해 하고 집안에 8개월 동안 보관 해 온 아들의 이야기가 있는 것을 보면 어느 나라이건 청소년들의 문제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동기에 얌전하고 착하고 말 잘 듣던 아이들이 10대가 되면서 폭력적이고 반항적으로 돌변하는데는 제일 큰 이유가 뇌에 있다고 한다.

특히 남자아이들의 경우 테스토스테론이 아동기에 비해 1,000배 가량 많아지다 보니 오히려 제 정신으로 사는 것이 비정상으로 느껴질 정도이고 보면 10대 남자아이들의 뇌는 폭발하기 직전의 화학공장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주변에서도 초등학교때는 공부도 잘하고 얌전한 아이가 중학교에 가면서 부모말을 듣지 않거나 폭력적으로 변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한 친구는 중학교 3학년인 아이가 집에 오면 밥만 먹고 자기 방에 들어가면 아무도 아이 방에 들어갈 수 조차 없게 한다는 것이다.

지금 초등학교 3학년인 내 아이가 그렇게 변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아찔하기도 하고 그 상황이 되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

지금 10대인 아이를 키우고 있거나 곧 청소년기에 들어설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그리고 아이가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반항을 할때 부모가 해야할 행동이 어떤 것인지 반드시 알아 뒀으면 좋겠다.

사춘기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한다고 해서 너무 놀라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아이를 방치 해서도 안된다.

부모는 아이 행동을 이해하지만 바로 잡아 더 이상 그런 행동을 하지 않고 행복한 어른으로 커갈 수 있게 도와줘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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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뚱보 댄서 읽기의 즐거움 4
조 오에스틀랑 지음, 까미유 주르디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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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이나 우리나라가 몸이 뚱뚱하다고 그 사람의 인격을 무시하는 일이 너무나 많다.

그렇기 때문에 뚱뚱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하기도 한다.

책 속 마르고의 말처럼 마른사람에게는 뭐라 하지 않으면서 유독 뚱뚱한 사람에게만 가혹한 것인지..

이 모든 것이 사람의 내면보다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건강을 위해서 살이 너무 찌면 안되고, 나 역시 살이 찌는 것이 기분이 좋지가 않은 걸 보면

날씬이들만을 최고로 생각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기란 쉽지가 않은 것 같다.

 

행복한 뚱보 댄서는 뚱뚱한 몸매를 가진 주인공 마르고의 이야기이다.

마르고의 가족들은 사람들이 대놓고 뚱뚱하다고 하지는 않지만 모두 건강한 사람들이다.

마르고는 학교에서 친구들이 자신을 똥자루라고 부르고 자신은 유머도 없고, 뚱뚱하고, 못생겼다고 생각한다.

친구들이 마르고를 보며 웃을때는 두 식탁 사이를 지나가다 몸이 끼거나, 하마처럼 큰 엉덩이를 씰룩이면서 달리거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수영복이 툭 터져서 엉덩이가 만천하에 드러났을 때다.

학교 신체검사에서 마르고의 몸무게를 잰 양호 선생님은 영양사를 만나서 살을 좀 빼보라는 간략한 편지를 엄마, 아빠에게 보여주라고 했다.

마르고와 엄마,아빠가 찾아간 의사 선생님은 브리오슈를 닮은 자메라 선생님이다.

자메라 선생님도 마르고의 가족처럼 뚱뚱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찾아갈 수 있었다.

자메라 선생님은 통통한 마르고의 손가락을 보면서 피아노를 잘 치게 생긴 손가락이고 하였다.

그리고 마르고에게 "네 몸은 네 친구야. 네 적이 아니야. 네 몸과 싸우지 말고, 이기려고도 하지마. 그리고 찾아봐"라는 말과 함께 마르고가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을 찾으라고 한다.

하지만 피아노는 마르고와는 맞지 않았다. 타고난 음치였던 마르고가 피아노를 배우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르고의 반에는  작고,예쁘고, 귀엽고, 세련되고, 요정같은 소녀 라라가 있었다.

라라는 춤추는 것을 좋아했고, 어렸을 적부터 춤을 배워서 축제에도 참여하기도 했었다.

마르고는 라라에게 받은 공연표로 간 춤 공연에서 만난 특별한 무용수는 큰 엉덩이를 사람들에게 선물이라도 하듯이 흔들어 댔다.

그 춤에 완전히 빠진 마르고는 춤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뚱뚱한 것과 춤추는 것과는 상관관계가 별로 없어 보인다.

마르고가 춤을 추게 되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법과 행복해지는 법을 찾은 것 같아 참 다행스럽다.

요즘 넘치는 영양 때문에 비만인 사람들이 너무 많고, 아이들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뚱뚱한 사람은

게으른 사람 취급을 받기도 하고 놀림의 대상이 되고 만다.

마르고는 뚱뚱하다는 것 깨문에 자신을 미워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춤을 찾고 나서는 자신감을 찾고 행복을 느끼게 된다.

이런 것처럼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외모가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를 얼마나 믿고 사랑하느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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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 - 아빠와 함께 천문학 여행
울리히 뵐크 지음, 전대호 옮김 / 봄나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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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텔라의 자기 별 찾기

나는 이 책의 부제를 이렇게 지어주고 싶다.

이 책속에 등장하는 슈텔라는 초등학교 1학년이다. 작가의 딸과 똑같은 나이였던 것이다.

책에서 슈텔라가 던진 질문은 실제로 자신의 딸이 물은 것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천문학이나 우주의 기원에 대해 관심은 많았지만 알고 있는 지식은 너무나 부족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별이 빛나는 밤 아빠와 함께 천문학 여행은 여섯살 딸에게 천문학자인 아버지가 별과 우주에 대해 알려주는 이야기다.

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면서도 천문학에 대한 지식을 제대로 알려 준다.

스스로 빛나는 별을 항성이라고 한다.

태양계에서 항성은 태양 밖에 없다. 다른 것들은 행성으로 태양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것인데 우리가 보기에는 빛을 내는 것 처럼 보인다.

하늘에서 제일 반짝이는 별을 꼽으라면 금성일 것이다. 슈텔라도 금성을 자기의 별이라고 했다가 항성이 아니라는 말에 다시 자기의 별 찾기에 들어간다.

솔직히 천문학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괜찮다는 이 책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별의 세계로 빠져드는 묘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특히 아이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내비게이션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할때는 정말 놀라웠다.

아이슈타인이 특별한 과학자라고는 하는데, 그 사람이 왜 특별한지 부끄럽게도 잘 몰랐었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속에 있는 시계는 더 느리게 간다. 이것이 상대성이론이라는데 이 이론을 무시해서 내비게이션을 만든다면 하루에 100미터의 오차가 발생한다고 한다.

상대성이론을 적용하면 기가막히게 맞아 들어간다는 것이다.

정말 놀라운 이론이 아닌가? 많은 사람들은 놀라운 이론을 잘 알고 있겠지만 나처럼 아직도 그게 뭔지 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여기서 적고 싶었다.



그리고 지구와 달은 만남은 너무나 환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는 자전을 하고 있는데 달이 없었다면 그 움직임은 팽이와 같았을 것이라고 한다.

자전축이 흔들려서 극지방이나 사막이 여기 저기에서 나타내는 되는 것이다.

그런데 달이 지구의 옆에 있어서 지구가 팽이가 아닌 원반처럼 돌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달은 지구와 구성성분이 같다고 한다. 오래 전 유성 충돌로 지구의 한 덩어리가 튀어나가 달이 되었고,

그 후 지구는 생명이 살 수 있는 행성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운명적인 일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지구는 이렇게 생명이 살 수 있는 행성으로 만들어졌다.

우주의 역사와 우주는 우리 인간이 가늠하기에는 너무나 방대하다.

고작 100년을 사는 인간이 130억년의 우주를 이해 한다는 것은 처음 부터 무모한 짓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우주를 연구하고 공부하고 있다.

인간과 지구의 미래가 우주의 비밀을 얼마만큼 아는가에 따라 그 운명도 또 다시 바뀔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슈텔라와 슈텔라의 친구는 자기의 별을 찾게 될까? 어느날 망원경에 이상한 쪽지가 와 있었다.

"아침이면 너의 별이 뜬다" 아이의 글씨체로 적혀진 그 쪽지는 친구 베트라에게도 왔다.

슈텔라와 베트라의 별은 나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소설로 읽어도 재미있지만 천문학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별이 빛나는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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