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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스웰의 위대한 영향력 -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존 맥스웰 & 짐 도넌 지음, 정성묵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0년 7월
평점 :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안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게 된다.
영향력이 큰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나도 살아가면서 누군가에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부모의 영향력은 무척이나 크다고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었고, 우리 아이들이 좋은 영향력으로 훌륭하고 바른 사람으로 자라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나갔다.
제일 관심 있게 보았던 부분은 매순간 진실하라, 타인의 말을 경청하라 이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진실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말할 필요성이 없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정말 진실하게 대했는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진실보다는 나의 편의에서 생각하는 일은 없었는지…….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진실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라는 문구가 나온다.
고위 공직자나 국회의원, 연예인들 중에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일삼다가 더 큰 위기 상황에 빠지는 것을 보면
진실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한 번 더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는 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자기의견만 중요하고 남의 말을 듣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정말 너무도 많다.
소통의 부재로 인해 분쟁과 다툼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그런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내용 중에는 잘 듣는 법까지 아주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모든 감각을 동원해서 듣기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그 사람이 말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숨겨진 의미까지 들으라고 한다.
사실 이렇게 들을 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것은 정말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그 사람은 대화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내 의사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잘 들어라. 정말 값진 교훈이었다.
이 외에도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혹은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책 속에 들어있다.
어떻게 보면 아주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도 보인다.
진실하고, 믿어주고,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인정하고 이해해 주고, 더 발전할 수 있게 도와주고, 특별한 관계를 맺고…….
그러나 절대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이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내 삶의 질이 한층 더 격이 높아 질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나의 영향력을 아주 크게 받는 우리 가족들, 그리고 직장의 사람들, 그리고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노력으로 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보여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