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가을산 2003-11-15  

꽃보다 미남 말이에요...
그거 언제 끝난데요~~~? ^^
될듯 될듯 하면서 안끝나요.
얼마 전에는 갑자기 남주인공이 기억 상실이 되어버리다니.. --;;

그 이후는 안봤는데, 후속편이 나왔나요?
 
 
가을산 2003-11-17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다행이네요. 쫌만 참으면 되네... ^^

WISHWING 2003-11-16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5학년 때 엄마 몰래 처음 본 만화책이 꽃보다 남자였는데,,^ ^ 츠카사가 기억상실증이 되나보죠? 만화책이나 인터넷 소설은 이야기가 너무 뻔하더라구요,,

ceylontea 2003-11-15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보다 남자.. 넘 많이 나오는 거 아닌가요? 별로 재미도 없던데...
처음에 몇권보다가 이젠 안봐요... 너무나 유치한 신데렐라식 이야기...
이젠 끝나줄 때도 된 것 같은데..
모,, 그래도 일어공부하기에는 요즘 애들 쓰는 말로는 일본판 꽃보다 남자가 제일 좋다고 하더군요.

ceylontea 2003-11-17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드디어 끝나긴 하는군요.

sooninara 2003-11-16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작년에 30몇권을 한번에 빌려봐서 기다리는 맘이 덜했답니다
제목만 알고있었는데 텔레비젼에서 한다기에 얼마나 대단한지 궁금해서 빌려봤죠
처음에는 재미있지만 너무 늘리기는 했더군요^^
이번에 35권인가 빌려보았는데..36권이 끝이래요...
해피엔딩이랍니다..
뻔해도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어쩔수없이 보게되는것이 만화의 유혹이죠

저는 죽기전에 유리가면 후속편을 보고 싶은 작은 소망이있답니다^^

sooninara 2003-11-17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30권 넘는 만화는 처음봐요...
긴것은 거의 안본다죠^^
 


sooninara 2003-11-13  

저 신데렐라 됐어요^^



오늘 백화점에서 세일한다고 선전하는 E메이커의 구두를 구입했습니다..
서랍속에 잠들은 상품권을 들고서...
구두를 오랫만에 사려니 어떤 디자인을 살지 모르겠더군요

평소에 단화 아니면 운동화라서..
정장구두가 필요하긴한데..
제가 발 폭이 넓고 요즘 정장구두를 안신다보니 뾰족코의 구두는 일단제외..
굽이 5cm이상도 일단 제외..
구두코가 둥글던지 넓적한것 1순위..
그러니 남는것은 학생화 스타일...
그래서 고민하다가 세무소재의 리본까지 있는 큐트스타일을..나이에 안맞게..
^^
내일 울 아들 유치원 참관 수업가는데 신데렐라되서 가려고합니다

잘 다녀올께요^^
 
 
sooninara 2003-11-16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가을산님의 스케줄을 다 알고 계시군요
이번 발표회는 유치원에서 너무 의욕적으로 준비해서...
논스톱으로 3시간 30분을 진행해서 엄마들이 거의 초죽음이 되었다죠^^
의자에서 30분 앉아있기도 힘든데...
참 엄마들도 장구도 한번 치고 ...재미있었어요

ceylontea 2003-11-14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가을산님 서재 들렀다 오는 길인데...
오늘은 오후 회진이시군요...
전 또 오늘 회진 없는 줄 알았지요... ^^

가을산 2003-11-14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치원 아이들... 참 예쁘지요! 솔직하구요.
몇일 전에는 어떤 유치원생이 제게 '아줌마는 왜 청진기를 꼭 목에 걸고 있어요? 멋있는 척하려고 하는거죠?' 하고 물어서 웃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청진기를 목에 거는 이유는, 안걸어두면 어디다 두었는지 자꾸 잊어먹고 찾아헤매서인데.. ^^

ceylontea 2003-11-14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두를 언제 사고 안샀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후후..
저는 소위 말하는 '하이힐'이라 불리는 구두는 사본적도 신어본 적도 없네요...
유치원 참관수업 잘 다녀오세요... 후기 올리실거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프레이야 2003-11-13  

안녕하세요?
흘러흘러 님의 서재에 오게 되었습니다. 배혜경입니다.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저도 얼마 전에야 읽었는데요...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경제학을 통해 사회 전반의 일과 국제적인 현상까지 이해할 수 있어 참 도움이 되고 눈이 뜨이는 것 같았어요. 특히 좋았던 점은,
유시민이란 사람의 매력이었어요. 글을 통해 들여다 보이는 그 사람의 느낌이 참 좋았어요. 군더더기없이 매끈하고 쉽지만 녹녹하지 않은 면이 맘이 들었어요. '이상한 곳에 털이 났어요'의 리뷰도 보았습니다. 우리 작은 딸이 좋아하는 그림책이거든요. 전에 5학년 아이들에게 이 책을 보여주었는데 아주 재밌어 하며 안 보는 척 눈을 빛내더군요. 배빗 콜의 그림, 압권이에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좋아하나봐요. 저의 서재에도 놀러오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ceylontea 2003-11-14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배혜경님 서재에는 불 네개가 모두 번쩍인다지요...

프레이야 2003-11-13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화이팅!
내일 신데렐라되어 잘 다녀오세요.
전 드레피스 사건을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라는 책에서
알았어요. 이 책 참 재미있어요.

sooninara 2003-11-13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밀인데요..저 님의 서재에 몰래가서 구경하다 나옵니다^^
유명하신분들은 다니다보면 다 알게되지요
방명록에 글쓰기가 쑥쓰러워서 못썼는데..
정말 반갑습니다..
앞으로 제서재 드나들듯이 자주 갈께요^^

그리고 리뷰도 멋모를때는 좋은책이니까 같이 보자는 의미로
간단하게 썼는데 다른분들 서재에서 리뷰를 보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전문적이고 날카롭던지..감성적이던지...
저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것이 창피해서 당분간 리뷰는 안쓸까합니다
위쉬윙님처럼 돈독에 쓸수도 없고..이나이에^^

저도 배빗콜 책은 다 좋아합니다..유머가 잘 녹아있는 작품들이죠
유시민씨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당시 올훼스의 창이라는 만화에 심취해있는데 유시민씨책에 드레휘스사건이 나오는거예요...만화로 세계사 공부를 했지요^^

sooninara 2003-11-16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쩍번쩍...^^
그책은 안읽었는데...
그런데 그누가 이야기한것 아닌지요..
내수염은 잘못이 없으니 내목만 자르게..갑자기 그말이 생각나네요...^^
누군지는 기억이 안나서????
 


sooninara 2003-11-13  

우리집 곶감..
우리집에 곶감이 한개 익어가고 있습니다
곶감은 말라가야한다고 해야하나,,숙성된다고 해야하나..
베란다 빨래줄에 실에 매달린 감하나..
근 한달정도 매달아 놓으니 곶감이 되었네요

^^실은 아파트 감나무에서 감을 하나 따왔더니
남편왈 떫어서 못 먹는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감한개를 우려먹을수도 없고..

우리남편 갑자기 실,바늘 가져오더니 감깎아서 매달아놓더군요
베란다에 빨래 널면서 한번씩 찔러보왔는데 다행히 썪지도않고 곶감 완성..
곶감하나를 네식구가 나누어 먹으려니..D-day를 언제로 할까요??
우리남편 너무 귀엽죠? 실물은 참 딱딱하게 생겼는데^^

참 내일은 빼빼로 데이네요..
저번 슈퍼에서 세일하던 빼빼로 사둔걸로 인심이나 써야겠어요
우리아들 소풍때 비상 과자로 사둔건데..
-투철한 아줌마 정신..
 
 
sooninara 2003-11-11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한??? 부부란 가장 좋은 친구라고 생각되요.
다른사람은 못보는 여러면을 볼수 있잖아요
남편은 조금 딱딱해 보이는편인데 어쩔땐 귀여울때가 있어요
물론 제생각이지만요^^

콩한쪽이라도 나누어 먹는다..예전에 많이 듣던 이야기같네요

호랑이도 무서워하던 곶감...
아까워서 못 먹고 있습니다..날 잡아서 먹어야죠

sooninara 2003-11-11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방명록 바뀔때마다 기념으로 노래 올릴려구요
잘 들어주신다니 기분이 좋네요^^


ceylontea 2003-11-11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 모두 알고 계신 이야기가 하나 있던데요...
저희 어머닌 어렸을적(울 엄마 어렸을적 상상이 안가요..그리고.. 엄마한테도 어린이였던 시절이 있어서 할머니한테 옛이야기를 들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새롭더라구요)할머니한테서 들은 이야기라는데...
대충 다 잊어버리고(아줌마의 건망증)...
콩인가 있었는데.. 다 먹고 한톨이 남았는데.. 그걸 온 식구 나눠먹는다는 이야기였어요...(이야기가 너무 재미없게 적혔네요.. 앞뒤 다 잘라먹고... 사실 제가 엄마한테 제딸 낳고 얼마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들을땐 리듬도 있었답니다...^^)
그러고 보면 곶감은 엄청 크지요?? ^^
행복한 가정이네요... 이야기 듣는 것만으로도 제 기분까지 따뜻해지는... ^^

ceylontea 2003-11-12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안보이는데.. 음악은 어떻게 올리신거지요???
모 여하튼 좋네요...

가을산 2003-11-11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이 바뀌었네요? ^^ 가끔은 음악을 듣기 위해서만 창을 띄워놓기도 해요.
잘 듣고 갑니다.

sooninara 2003-11-13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스를 복사해서 올린답니다..정말 단순하죠^^
음악이 숨는것은 명령을 'hidden=true'를 하면 될거예요
 


sooninara 2003-11-13  

가을편지...
오늘 수푸르지모임에서 '가을편지'를 불렀어요
공부전에 노래한곡씩 부르거든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누구라도 그대가 되어..받아 주세요~~~'
3절까지 부르는데 너무 좋더군요...

집앞에 은행잎이 인도에 쌓여서 차가 지나가면 뒹굴어 다니는게
너무나 예쁩니다..
청소아저씨가 비닐주머니에 쓸어서 넣으시는데 아깝더군요..
조금 지저분해도 가을이 깊어갈땐 낙엽을 안쓸었으면 ...

참 저희 모임에서 12월에 작가와의 만남을 가지는데 아동문학가이신
이현주목사님을 초청한답니다..
오늘부터 이분의 책으로 공부를 하고있어요
그림책 '알게 뭐야'를 읽었는데 아이들에게는 재미있을줄 몰라도
어른들은 뜨끔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운전사둘이서 밀가루와 시멘트 트럭이 바뀐걸 알면서도 '알게 뭐야?'하면서 운전을 해서 마지막에 아이들이 다치게됩니다..
그런데 이운전사들은 부자가되서 달나라도 사버렸다네요
우리어른들의 안전불감증을 돌아보게됩니다..
단계마다 한사람이라도 주인의식을 가졌으면 되는데 전부다 '알게 뭐야?"
해버리거든요..

저는 이번에 묻지마로 두권의 책만들기를 해버렸어요..
'소중한 나의 몸'과 '이슬의 첫 심부름' 을 '은영이의 첫 심부름'으로...
우리아이들 이젠 거의 프로모델처럼 책의 장면을 포즈잡고 사진찍내요..
배경은 다 포기하고 줄거리 위주로 만들었는데 95% 완성입니다..
빨리 마무리하고 코팅해야지..
-이런짓하다보니 안구건조증이 걸리겠죠^^
 
 
그루 2003-11-10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구건조증..하니 전혀 상관없을 듯 한데도 생각나는 뉴스가..
오늘 인터넷에서 본 건데 눈에있는 기생충;;; 이라고....
여러 경로로 감염 되는데 육안으로 확인될 만한 크기의 벌레..ㅡㅠㅡ가 눈에서 꾸물텅거린답니다. 아앗 ㅜ.ㅜ
기생충 약 몇년동안 안먹었는데. 절실히 먹고싶어졌어요 >,.<
(렌즈 합병증으로 소프트 렌즈를 벗고 하드렌즈 끼다가 각막한번 찢어먹은뒤 눈 상태가 영 거시기 하거든요.. 그 상태랑 신문에 나온 기생충 감염 상태랑 간간히 비슷한 과계로 소름이 끼치더군요..)

sooninara 2003-11-10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현주님은 환갑이 다되신 할아버지작가세요..
책으로는 '조아조아 할아버지'하고 창비사의 '날개달린 아저씨'가 있네요

ceylontea 2003-11-10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글재주만 있다면.. 저도 예쁜 그림동화작가가 되고 싶어요... ^^

음.. 저도 오늘 출근 길에 은행잎이 많이 떨어졌구나 하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MSN 대화명도 은행잎이 우수수 어쩌구저쩌구로 바꾸고요...
음.. 은행잎 안쓸면 길이 노랗게 되요... 그 길을 걷는 것은 정말 기분이 좋죠.작년 가을엔 그렇게 은행잎을 밟으며 퇴근을 했었는데..

가을편지.. 하면 저는 동물원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라는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너무 좋아했던 노래인데... ^^
수니나라님 덕분에 동물원을 찾아봤더니.. 공식 홈페이지(http://www.ezoo.or.kr/)도 있네요.

ceylontea 2003-11-11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눈이라.. 저도 오늘 안과에 가볼려구요...
눈다라기라고 하나 그런게 생긴거 같아요. 제가 의사가 아니니 가봐야 정확히 알 것 같긴 한데...음.. 종합병원이군요... ㅠ.ㅠ
저도 소프트렌즈 끼다가 결막염 생겨서.. 요즘은 그냥 맨 눈으로 다니고 컴 할땐 안경 썼었는데.. 그것도 귀찮아서 가끔만 안경을 씁니다.
눈 좋은 사람 부렁...

sooninara 2003-11-11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루님.기생충이라니 조금 무섭네요
갑자기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 생각나네요..
모르고 사는게 약같네요^^

실론티님..눈 조심하세요..
저 고등학교때 안과를 자주 갔어요..여드름처럼 눈에 지방샌이 막혀서 엄청 짜냈답니다..눈다래끼의 일종..왼쪽은 5번인가하고
오른쪽은 10번인가하고..그러다보니 눈이 너무 나빠서 안경벗으면 장님..
알레르기로 렌즈도 못끼고...
결국 라식했죠..컴퓨터 오래 하면 눈 나빠지는데...

ceylontea 2003-11-12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 직업병인데 어쩔 수 없죠..
결막염... 때때로 안구건조증... 목근긴장.. 손가락쑤심.. 허리통증... ^^
그러게 다른 사람한테는 50분 컴 앞에 잇으면 10분정도는 좀 돌아다니라 하면서도... 일단 한 번 앉으면 2,3시간 꼼짝 앉아있는 경우가 많네요...
귀찮아서.. 화장실도 잘 안가고.. 이럼 안되는데...쩝////
오늘부턴 50-10...실천해야겠어요...
앗.. 쉴 10분이 되었당.. 커피라도 가지러 갔다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