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편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아랫사람들의 생일때 책선물을 잘했다.
알라딘에서 선물해줄 볼만한 대중적인 책을 몇번 사주는 대행서비스도 했었는데..
시간이 없으면 근처 서점에서 제돈 다주고도 사주는것 같았다.
이번 휴가때 친정가서 나도 친구들 만나고..남편은 남편 친구 만나고..놀다 왔는데..
대구집에 와서 보니 영수증이 돌아 다닌다.
봤더니..
남편이 산 책 영수증.


얼마전에 내가 남편이 좋아할만한 책을 읽어 보라고 사주었더니 재미있었나 보다.
휴가때 이 책들을 서점에서 사서 전에 같이 근무했던 분에게 선물을 했단다.
이젠 서점에서 제돈주고 책사면 너무 아까운데...할인액이며 적립금이 얼만데..ㅋㅋ
남편은 책 선물하고 보신탕 얻어 먹었단다. 잘했다고 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