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호선 지하철에서..
전에 살던곳 보다 친정에서 서울 시청 가려면 20분정도 더 걸리는데..
한시간을 지하철을 타려니 몸이 꼬인다.
지하철 내려서 목마르다고 난리더니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주니 잘 걷는다.
시립미술관 앞에서..
재진이가 보더니
"엄마. 이거 전에 미술관에서 본거죠?"
과천현대미술관에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본 생각이 난듯
피카소전 보다가 중간에 카페에서 쉬면서..
피카소전은 촬영금지라서 안찍었다.
마지막에 도슨트인가 설명해주는 분이 있어서 잠깐 들었다.
"피카소의 그림을 보시고 이건 너무 성의 없게 그렸다고 하는분이 있는데..
이렇게 단순한 선 몇개로 사물을 훌륭하게 표현한것이 피카소가 천재라고 불리우는 이유죠"
그런가???
아이들도 꽤 훌륭하게 감상했다.
난 이 작품들 가격이 얼마일까 생각하면서 보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