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호선 지하철에서..

전에 살던곳 보다 친정에서 서울 시청 가려면 20분정도 더 걸리는데..
한시간을 지하철을 타려니 몸이 꼬인다.



지하철 내려서 목마르다고 난리더니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주니 잘 걷는다.

 





시립미술관 앞에서..

 



재진이가 보더니
"엄마. 이거 전에 미술관에서 본거죠?"
과천현대미술관에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본 생각이 난듯

 



피카소전 보다가 중간에 카페에서 쉬면서..

 



피카소전은 촬영금지라서 안찍었다.

 

마지막에 도슨트인가 설명해주는 분이 있어서 잠깐 들었다.

"피카소의 그림을 보시고 이건 너무 성의 없게 그렸다고 하는분이 있는데..
 이렇게 단순한 선 몇개로 사물을 훌륭하게 표현한것이 피카소가 천재라고 불리우는 이유죠"

그런가???

아이들도 꽤 훌륭하게 감상했다.
난 이 작품들 가격이 얼마일까 생각하면서 보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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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8-08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생각에는 아무리 어설퍼 보여도 피카소가 그렸기 떄문에 명작으로 인정받는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나저나 서울나들이 즐거우셨나 모르겠어요..^^

sooninara 2006-08-08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ㅎㅎ 저두요.
마지막 부인이 피카소 그림을 팔면 돈이 되니 피카소가 수저 들고 있으면 그림 그리라고 붓을 쥐어주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나도 피카소처럼 그릴수 있겠어요' 말하는 것이 전시회의 소득이라죠^^
서울나들이는 즐거웠습니다.

물만두 2006-08-08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카소가 그렸으니까^^

프레이야 2006-08-08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시원한 곳으로 잘 다녀오셨네요^^ 전 5월 말에 갔다왔죠.^^ 재진이 은영이 많이 컸어요..

sooninara 2006-08-08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성님. 네..피카소가 그렸으니 우리가 뭘 알겠어요^^

배혜경님. 일찍 다녀오셨네요. 그림이 아이들 눈눞이에 맞는지 좋아들하더군요^^

ceylontea 2006-08-08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제가 갔을 때는 저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는 없었던 듯한데요.

sooninara 2006-08-08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남준인지는 모르겠구요
(설명을 안읽었어요. 비디오아트는 맞지요?)

sooninara 2006-08-08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흐흐흐 재진이에게 이런 그림이 비싸다고 했더니 도대체 어떤 사람이 이렇게 비싼 그림을 걸고 사냐고 물어 보더군요.

sooninara 2006-08-09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ㅎㅎ
큰 회사나 미술관이나 정말 부자인 사람들이 저런 그림을 걸어 둔다고 말해주었어요